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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부산서 ‘그린메탈’ 전략 공개…한·호주·미국 연결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고려아연이 한국의 비철금속 제련을 중심으로 호주의 신재생에너지, 미국의 자원순환 사업을 연결한 ‘3각 밸류체인’을 공개했다. 안티모니와 게르마늄, 갈륨 등 공급망 중요성이 커진 핵심광물 생산 역량도 전면에 내세웠다. 고려아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년 연속 참가다. WCE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기후·에너지 분야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5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고려아연이 이번 전시에서 강조한 것은 한국과 호주, 미국에 걸쳐 구축하고 있는 사업 구조다. 국내에서는 온산제련소를 기반으로 비철금속과 핵심광물을 생산하고, 호주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전자폐기물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을
2026.09.21 14:42 -
고려아연 10조원 美 제련소, 환경평가 통과…후속 인허가 속도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에 짓는 10조원 규모 제련소가 사업 추진의 큰 고비를 넘었다. 미국 정부가 ‘중대한 환경영향이 없다’고 판단하면서 후속 인허가 절차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고려아연은 미국 전쟁부가 국가환경정책법(NEPA)에 따라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최종 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중대한 환경영향 없음 결정(FONSI)’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통합 비철금속 제련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아연·납·구리·금은 물론 안티모니, 갈륨, 게르마늄 등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비철금속과 반도체급 황산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심사에서는 제련소 건설과 가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기질 및 온실가스 영향부터 수자원, 생물·문화자원, 폐기물과 유해물질, 교통, 사회·경제적 영향 등이 검토됐다. 미국 전쟁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 사업 추진이 주변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결론
2026.09.21 14:42 -
최태원 “AI로 사회 비용 낮추고 새 경제 모델 만들 수 있어”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공지능(AI)을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한다면 사회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하고 기업에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경제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최 회장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오프닝 개회사에서 “AI가 일자리를 대체해서 사회 문제를 많이 만들 것이라고 하지만, 보다 능동적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단순히 담론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실행’ 중심의 협업 모델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 페스타 참여기관은 400여곳으로 작년 344곳에서 늘었으며, 참관객은 1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각 기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작년 39개에서 올해 49개로 늘었다. 최 회장은 저성장 시대의 사회적 비용을 낮추는 수단으로 AI를 내세웠다. 최 회장은 “지금의 가장 큰 사회 문
2026.09.21 13:57 -
[헤럴드pic] 인사말하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헤럴드경제=윤창빈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리더스서밋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21 13:56 -
[헤럴드pic] 리더스서밋 참석한 최태원 회장
[헤럴드경제=윤창빈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리더스서밋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9.21 13:56 -
노소영 자선바자회 등장하자 “충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자신이 만든 자선단체 미래회의 바자회에 참석해 김치를 시식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미스뭐어때 안문숙’에는 ‘노소영 관장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안문숙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72에서 열린 미래회 자선바자회에서 직접 준비한 김치를 팔았다. 안문숙은 “어느덧 가을 냄새가 난다. 이러면 또 한 해가 가는 것”이라며 “이런 시기에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돕기 위해 바자회를 많이 한다. 제가 하고 있는 김치도 출품했다”고 전했다. 노 관장은 이날 안문숙의 부스를 직접 찾아 김치를 맛봤다. 노 관장이 다가오는 것을 확인한 안문숙은 “충성!”이라고 큰 소리로 인사했고, 노 관장은 활짝 웃어 보였다. 노 관장은 안문숙이 판매하는 김치를 맛본 뒤 구매했다. 안문숙은 “꼼꼼히 봐주시고 구매까지”라는 자막으로 마음을 전했다. 미래회 자선바자회는 어린이·청소년의 생활, 교육, 문화 지원을
2026.09.21 13:31 -
[알림] 헤럴드 기업포럼 2026
올해 우리나라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 30년을 맞았습니다. 우리나라가 디지털 인프라, 제조 데이터, 고급 인재, 반도체 생태계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AI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을 경우 이제는 세계 경제를 선도, OECD 가입 30년에 걸맞는 선진국의 위상과 국격을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한국 경제의 본원적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서 헤럴드경제는 이에 대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놓고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헤럴드 기업포럼(HBF·Herald Business Forum)’은 ‘비욘드 팔로어, 선도 경제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9월 29일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됩니다.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을 지낸 정은승 삼성전자 고문과 이재욱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원장이 각각 ‘반도체의 역사와 미래 속에 있는 도전의 DNA’, ‘대한민국 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기회’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
2026.09.21 11:45 -
“피지컬 AI 시대, 배터리가 핵심 생존 키워드는 ‘고출력·안전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두뇌’라면,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피지컬 AI는 그 판단을 현실 세계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몸’입니다. 그 몸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도록 에너지를 공급하는 배터리는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장석(사진)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글로벌TPM팀장(상무)은 지난 17일 헤럴드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피지컬 AI 시대에 배터리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오래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좁고 가벼운 공간에서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내고, 이를 반복하면서도 안전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게 현 상무의 설명이다. ▶“1998년부터 원통형 배터리 양산”=현 상무는 피지컬 AI용 배터리는 전기차나 정보기술(IT) 기기와 요구 성능부터 다르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관절을 급가속·급정지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고 균형을 잡을 때 여러 모터가 동시에 작동해 짧은 순간 큰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따라 높
2026.09.21 11:32 -
“용인 반도체 단지, 도로·용수에 발목…규제개선 시급”
2026.09.21 11:28 -
韓선박도 이란 해킹 정황…美 FBI 수사 받았다
미국 정부가 텍사스주에 입항 중이던 유조선을 이란 측이 해킹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미국 측 조사를 함께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해양 경비대 및 연방수사국(FBI)은 현대글로비스가 소유하고 HMM오션서비스가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선박 초대형 유조선(VLCC) ‘VL 프로스페리티’가 해킹 공격을 당한 정황을 입수,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미국 당국은 관련 수사에 착수하면서 HMM오션서비스에도 선박 보안 프로그램 등에 관련해 문의한 상태다. 현대글로비스는 운항 전 해당 선박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데이터 일부가 삭제된 정황을 신고해 미국 정부로부터 안전 검사의 일종인 항만국통제(PSG)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말 이집트로부터 석유를 실어 미국으로 향하던 중, 텍사스 연안에 정박하기 직전 30시간 가량 통신이 중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수사 당국은 공격 장소 등을 감안해 이란이 주요 해상 수송로를 교란하거나
2026.09.2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