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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성과주의·세대교체 임원 인사…“시장 불확실성 정면 돌파”
2024 하반기 임원인사 시행 239명 승진…전년 대비 소폭 줄어 시장 불확실성 고려, 전년 대비 10일 앞당겨 신규 임원 중 40대가 64%, 리더십 교체 “조직과 리더십 최적화하는 데 집중”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성과주의와 세대교체를 기조로 올해 하반기 임원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성과에 대한 보상과 함께 미래 리더십 육성에도 방점을 두고 회사·사업별 성과 기여도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통해 인사를 시행했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아울러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을 고려해 작년(12월 20일) 보다 인사일을 10일 앞당긴 점도 눈에 띈다. 우수 성과 창출 인원 중심의 승진 인사…“사업 경쟁력 제고” 이날 현대차그룹은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임원인사(252명) 대비 규모가 소폭 줄었다. 현대차의 경우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기여
2024.12.10 10:51 -
경영계 “민노총 금속노조, 총파업 자제해야…사회 혼란 가중”
민주노총 금속노조 12월 5·6일 총파업 이어 1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예고 경영계 “위기 속 구성원 모두 안정 위해 힘 모아야”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영계가 “사회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의 총파업은 사회 혼란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최근 우리나라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정치 불확실성과 사회 혼란이 더해져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지난 5일과 6일 총파업에 이어 오는 11일부터는 무기한 총파업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노사가 경제 회복을 위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와 일자리의 어려움은 가중될 우려가 크다”라며 “지금과 같은 국정혼란과 위기 상황에서는 우리 사
2024.12.10 09:55 -
방탄소년단 진,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 타게 된 사연은
MINI 코리아, ‘달려라 석진’에 PPL 진행 증강현실 기능 갖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 탑재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MINI 코리아가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유튜브 채널 ‘BANGTANTV’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석진’에 프리미엄 고성능 SUV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의 PPL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달려라 석진’은 방탄소년단 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단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진이 제주 한라산 등반, 해양경찰 훈련, 폐가 체험 등 매회 다양한 활동에 도전하는 모습을 소개하는 이 프로그램은 평균 193만회, 누적 3400만회를 웃도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 달여간의 휴식을 마치고 지난 3일 재개한 달려라 석진 12화는 진이 출연진과의 대결을 마친 뒤 직접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를 운전해 이동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진은 “안녕 MINI”라는 인사에 뉴 MINI J
2024.12.10 09:41 -
2025년, ‘미래 제 1막’이 열린다…대홍기획, 소비 트렌드전망 리포트 발간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5가지 펜타프리즘·2가지 위기요인, 변화시그널 예측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대홍기획이 2025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한 ‘2025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제1막(The Future, Act 1)’라는 부제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경제적 불평등 심화, 산업구조 재편 등으로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며 새로운 시대, 미래 제1막이 열리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홍기획 데이터인사이트팀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치는 5개 분석 프레임인 펜타프리즘을 통해 변화의 시그널을 포착했다. 2025년 주목해야 할 변화는 ▷피벗의 시대 ▷각자의 속도 ▷크로스-젠(Gen) 소비 ▷리테일 실험 ▷디지털 딜레마다. 올해는 더욱 가까워진 두 가지 위기인 인구구조의 변화와 기후변화를 추가적인 변화의 요인으로 살펴봤다. 대홍기획은 가족구성에 따라 구조 변경이 가능한 미래형 아파트나 인구 감소로 인한 빈집 활용
2024.12.10 09:41 -
삼양그룹 수당재단, 동대문구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 맞손
동대문구 거주 50명에게 분기당 75만원 지원 종로구와도 협약 맺어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9일 동대문구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당재단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가족돌봄청소년 50명에게 분기당 75만원의 생활장학금을 1년간 지원한다. 수당재단은 지난달 종로구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의 가족돌봄청소년 5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수당재단은 동대문구와 종로구를 합쳐 100명을 지원하게 됐다. 총 후원 규모는 연간 3억원이다. 김지섭 삼양홀딩스 CSR총괄 부사장은 “국내의 가족돌봄청소년들은 약 10만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아직 이들에 대한 지원은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자체들과 힘을 합치게 됐다”며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10 09:40 -
효성, 연말 맞이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김치·쌀’ 전달
매년 연말 마포구 취약계층에 쌀, 김치 전달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효성은 9일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김치·쌀’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전달한 김장 김치, 쌀은 각각 15톤, 10톤이다. 김치는 1500가구에, 쌀은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치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구입했다. 쌀은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구입해 농가 판로를 지원했다. 효성은 매년 연말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쌀은 2006년부터, 김치는 2007년부터 전달해 왔다. 효성은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1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쇠고기 죽, 사골곰탕으로 구성된 생필품은 총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했다.
2024.12.10 09:40 -
한국앤컴퍼니,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전개…“상생 경영 확대”
대덕구청·완주군청에 각각 2000만원, 1000만원 성금 전달 저소득층 학생·가정에 장학금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대전과 전북 완주지역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차량용, 산업용 축전지를 개발·생산하는 ES사업본부의 대전공장과 전주공장이 각각 대전시 대덕구와 전북 완주군에 소재해 있다. 이에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과 전주공장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기 위해 각각 지난 2012년과 2006년부터 대덕구청과 완주군청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9일 대덕구청과 완주군청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갖고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전달했다. 총성금 전달 누적 금액은 4억5000만원이다. 전달식에는 한국앤컴퍼니 대전공장과 전주공장, 각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달 성금은 대전지역 내 형편이
2024.12.10 09:34 -
LG전자, 美 팝가수와 만든 무선 이어폰 내년 1월 선보인다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재단장 윌아이엠이 사운드 경험 설계 및 디자인 CES서 ‘엑스붐 버즈’ 공개, 내년 1월 출시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과 손잡고 만든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xboom buds)’를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다. LG전자는 미국 팝가수 윌아이엠과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xboom)’을 재단장하고 고객에게 한 차원 진화한 오디오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기존에 선보였던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프리’도 ‘LG 엑스붐’에 포함시켜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 브랜드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 CES 2025에서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비롯한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공개하고 내년 1월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하는 엑스붐 버즈의 국내 출하가는 13만9000원이다. 이달 16일부터 국내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엑스붐 버즈를 사전
2024.12.10 09:25 -
대한전선, 스웨덴서 1100억원 규모 초고압 전력망 수주
현지 지중 케이블 중 최고 전압 420kV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대한전선은 스웨덴 국영 전력청(Svenska kraftnät)과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도심을 관통하는 420킬로볼트(kV)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계약 규모는 약 11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톡홀름 내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스웨덴 전력청이 수년간 추진한 핵심 사업이다. 스톡홀름 북쪽의 안네베르크 지역과 남쪽의 스칸스툴 지역을 420kV 초고압 전력망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은 420kV급의 케이블과 전력기기 등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접속 공사와 준공 시험 등을 수행한다. 420kV 전력망은 스웨덴에서 사용되는 지중 교류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업체 선정 시 엄격한 평가가 수반된다.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품질,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2024.12.10 09:23 -
OCI홀딩스, 미국 전력 공급사와 120㎿ 규모 ESS 장기 저장 용량 협약
CPS에너지와 손잡아 향후 20년간 샌안토니오에 전력 공급 계획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OCI홀딩스는 미국 자회사인 OCI에너지가 6일(현지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현지 전력 공급 회사인 CPS에너지와 알라모 시티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대한 ESS 장기 저장 용량 협약(SCA)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사바 바야틀리 OCI에너지 사장, 루디 D. 가르자 CPS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서명식에서 120㎿ 규모의 ESS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투자비 40% 이상이 미국 정부 투자세액공제(ITC) 대상이라 수익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 남동쪽 베어 카운티의 알라모 시티 ESS 프로젝트는 약 14만㎡ 부지에 120㎿ 규모의 태양광 설비와 480㎿h 용량의 ESS를 연계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다. 이번 협약을 통해 OCI에너지는 2026년 말
2024.12.10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