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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온 대표 “기술 혁신 통해 ‘전동화 시대’ 가속…투자 아끼지 않을 것”
고려대 SK미래관서 CEO특강…조직개편 후 첫 행보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SK온의 최고경영자(CEO)인 이석희 대표이사가 미래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최우선 실천과제로 ‘기술 혁신’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예정된 미래, 함께 나아가자’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일 기술 인재 배치를 중심으로 하는 SK온의 임원 인사 이후 이 대표의 첫 공개 활동이다. 현장에는 이차전지 관련 연구 교수진과 석·박사 과정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진행됐다. SK미래관은 SK그룹 등의 기부금으로 2019년 준공됐다. 이 대표는 “새로운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교육 혁신의 장인 SK미래관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SK온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SK온은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급속충전·안전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개발하고, 매년 매출 2배 성장을 이루는 등 최고
2024.12.10 08:24 -
역대최대 실적 앞둔 LS에코에너지…“해저케이블 등 신사업 박차”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북미 시장향 전력·통신 케이블 수출 증가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에코에너지는 전력, 통신사업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올해 3분기 매출 2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3%, 14% 증가했다.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 제품 수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으로 수출이 확대된 것이다. LS에코에너지는 특히 베트남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VINA)는 올해 8월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에 성공했다. 같은 달 EVN에 약 2000㎞의 가공선도 공급했다. 가공선은 철탑과 전주에 설치되는 전선이다. LS-비나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시장 점유율은 약 80%이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LS에코에너지가 베트
2024.12.10 07:09 -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대…中企 혁신성장 위해 상속세율 하루 빨리 인하돼야”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등 개최 윤석근 신임 위원장 “대내외 환경 중소기업에 큰 도전 요구”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중소기업 적극 지원 나설 것”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내외적 경제 리스크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속세율 인하 등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0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최근 경제 상황과 중소기업 대응방향’을 주제로 중소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정부 설명을 듣고 중소기업인과의 소통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는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회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신임 부위원장으로 ▷고은희 인트로맨 대표이사 ▷박재현 태원건설산업 대표이사 ▷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 ▷에샤노프바흐티야르 우즈오토코리아 대표이사 ▷이의현 대일특수강 대표이사 ▷이재흥 에코밸리 대표이사 등을 새롭게 위촉했다. 윤석근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
2024.12.10 10:30 -
산업부·코트라, ‘방산·전략물자 수출허가 절차 설명회’ 개최
방위사업청·무역안보관리원 수출허가 담당자 참여 방산·전략물자 수출허가 규정 및 적용 사례 설명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지난 9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방산·전략물자를 수출하는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방산·전략물자 수출허가 절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산물자 수출은 방산 업체로 지정된 기업이 허가 심의 절차를 단계별로 이행해야 하므로 규정 숙지가 중요하다. 아울러 전략물자는 무기에 이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물품, 기술 등을 모두 포함하기에 치과용 밀링머신이나 일부 공작기계류 등의 품목도 사전에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예상치 못한 수출품이 전략물자에 해당돼 무허가 수출로 분류될 경우 기업에 행정처분이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제품 수출시 우리 기업의 제도 파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지식 부족으로 인해 우리 기업이 수출 절차를 위반하지 않도록 방위사업청과
2024.12.10 06:54 -
고려아연 “자사주 대차거래 가능성 사실무근,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고려아연은 9일 영풍과 MBK파트너스(이하 MBK) 연합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에 대해 자사주 대차거래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아울러 “MBK·영풍이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상황을 임의로 만들어 회사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입장자료에서 “MBK와 영풍이 배포한 보도자료는 사실무근”이라며 “당사는 자사주 대차거래가 있다는 것 자체를 알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차거래는 주식 소유자가 보유한 주식을 차입자에게 일정 기간 대여해 주는 거래를 말한다. 이 경우 의결권은 주식을 빌려 간 차입자가 행사하게 된다.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제 3자에게 처분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난다. 다만 자사주는 경영권 방어 수단 등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취득 이후 6개월 내에는 처분할 수 없다. 고려아연 측은 “MBK·영풍 연합이 고려아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전파하기 위해 가공의 상
2024.12.09 22:55 -
대한항공, 항공사 최초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2020·2022·2024년 하반기 각각 선정 고객 의견 바탕으로 상품·시스템 지속 개선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기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지를 2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다. 대한항공은 2020년 하반기 처음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과 2024년 하반기에도 이름을 올림으로써 항공사 최초로 CCM 인증 기업에 3회 연속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모바일 앱 마이페이지를 사용자 편의에 맞춰 전면 개편했고, 대한항공 챗봇 상담 서비스 메뉴를 세분화했다. ‘여행 준비’와 ‘마이 페이지’ 메뉴를 신설해 여행 준비에 필요한 주요 내용과 항공권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기내식 스테
2024.12.09 16:16 -
곽재선 문화재단, 전현무 첫 개인전 ‘ALL OF MOO 현무전’ 개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KG그룹 곽재선 문화재단이 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중구 갤러리선에서 전현무 작가의 첫 개인전 ‘ALL OF MOO ; 현무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 MC로 오랜 시간 대중과 소통해온 전현무 작가는 최근 예술활동도 주목받으며 ‘무스키아(전현무+바스키아)’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회화, 사진, 글을 통해 또 다른 방식으로 대중과 만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전시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공개된 유쾌하고 센스 있는 화풍의 회화 작품과 미공개 신작 등 19점이 공개된다. 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나와 대중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작품들이 청년층을 비롯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ALL OF MOO 현무전’에서는 예술적 경험뿐 아니라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 작가가 직접 기
2024.12.09 15:27 -
美에 대규모 투자한 기업들, 환율 리스크 초비상
지정학적 공급망 이슈 대응 위해 반도체·배터리 등 미국 투자 늘려 투자비 증가·환손실 발생 가능성 정유·석화·철강 원자재 부담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원·달러 환율 급등에 산업계가 극도의 공포감에 휩싸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확정으로 ‘강(强)달러’가 굳어진 가운데, 국내 정치리스크로 원화 가치 약세가 악화되면서 당장 미국에 막대한 투자 계획을 수립한 기업들은 눈덩이처럼 쌓일 자금 부담에 직면했다. 여기에 환율 급등 여파가 장기화될 경우 원자재가 상승 등 경영 악재가 급속도로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10면 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8원 오른 1426.0원으로 개장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함께 1446.5원까지 치솟은 환율은 금융당국의 유동성 공급 계획 발표 이후 가라앉는가 싶었지만 7일 기준 1420원대를 돌파하며 다시 상승했다. 이는 2년여 만의 최고 수준이다. 실제 시장에서는 내년 2분기까지
2024.12.09 14:34 -
“업무지원도 AI가”…S-OIL, 사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도입
사내 문서, 데이터 기반의 AI 서비스 도입 업무 활용도 높여…디지털 전환 지속 추진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에쓰오일(S-OIL)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 전략의 하나로 추진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공통 업무 지원, 부서 특화 업무 지원, 일반 GPT(생성형 사전학습 트랜스포머) 서비스 등 직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어시스턴트는 사내 문서와 시스템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의에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답변을 제공하며 정보의 출처 문서까지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잘못된 정보 제공 문제를 방지하고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특히 ▷인사·복리후생 안내 ▷구매 규정·프로세스 지원 ▷준법 자문 ▷영업 업무 절차 안내 ▷공정 관련 스펙 검색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OIL은 내년까지 재무, 공정 등
2024.12.09 14:23 -
진에어, 괌 노선 프로모션 진행…“400명 대상 10% 운임 할인”
22일까지 인천·부산~괌 노선 항공권 선착순 할인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29일 기간 운항 노선 대상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진에어가 괌 정부 관광청과 함께 괌 노선 대상 가족 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기간 및 노선은 10일부터 내년 3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괌, 부산~괌 노선으로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을 통해 항공권 예매 시 선착순 400명 대상 ▷인천~괌 노선 10% 항공 운임 할인(2025년 3월 출발) ▷부산~괌 노선 12월~2025년 2월 출발 3만원, 2025년 3월 출발 5만원 항공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출발지와 관계없이 사전 구매 초과 수하물 1만5000원 할인 및 기내식 2000원 할인 혜택을 선착순 400명 대상으로 제공하며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하면 된다. 그 외 괌 노선 항공권 구매 후 프로모션 페이지 내 응모 시
2024.12.09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