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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1.1조 규모 보잉 여객기 구조물 공급계약 체결
보잉 B737맥스 기종의 미익 구조물 공급 예정 사업 기간 6년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9일(현지시간) 미국 보잉과 B737맥스(MAX ) 기종의 미익 구조물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B737MAX 기종에 수평·수직 미익 조립체를 공급하는 기존 계약(2022년~2026년)의 연장선상으로 이뤄졌다. 총 사업 기간은 6년(2027년~2032년)이다. 계약 규모는 1조1268억원이다. B737MAX은 보잉이 개발한 중단거리 운항 협동체 여객기의 최신 모델이다. 최대 230명이 탑승가능한 전 세계 베스트셀러 기종이다. KAI는 2004년 B737 NG 항공기 날개 골격 구조물 납품을 시작으로 20여년간 보잉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KAI는 알루미늄과 복합재로 대부분 구성됐던 기존 민수 기체구조물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기체구조물로 확대,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20년간 B737MAX 미익
2024.12.10 13:59 -
“엔트리급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함”…펀드라이빙·경제성도 잡았다 [시승기-벤츠 더 뉴 A220 해치백]
벤츠가 자랑하는 ‘엔트리급’ 프리미엄 모델 해치백 형상에 넉넉한 실내공간과 트렁크 편의기능과 디자인 변화 ‘매력포인트’ 다양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엔트리급 모델 A 클래스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즐거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3분기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12.8%(1281대) 늘어난 1882대. 10월과 11월에도 143대와 13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재미를 봤다. 2023년 11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고 1년간 실적으로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그 중심에는 국내 시장에서 희소성을 자랑하는 모델 ‘더 뉴 A 220 해치백’(A220 해치백)이 있다. 엔트리급 모델 특유의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해치백으로 실용성을 살린 A220 해치백은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사랑받는 모델이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에서 전라북도 진안군까지 왕복 500㎞를 직접 주행하면서 차량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A220 해치백은 여행을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누구
2024.12.10 12:17 -
고려아연 “영풍·MBK, 단기 수익 실현에만 관심, 사업과 비전 몰이해”
“최종 산출물을 ‘원료’로 표기…기술 이해도 부족 드러내” “영풍 후진적 지배구조에 관해서 모르쇠 일관” MBK, 10일 간담회 열고 주주가치 회복 방안 제시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과 MBK 파트너스(이하 MBK)를 향해 “고려아연의 사업과 비전에 관한 몰이해를 드러내며, 오로지 단기 수익 실현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고려아연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영풍과 MBK는 사실과 다른 수치들을 본인들의 이해득실에 따라 짜맞추는 등 시장을 혼란케 하는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아울러 MBK의 경우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자신들이 손잡은 영풍의 후진적인 지배구조에 대해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영풍과 MBK 측이 발표한 ‘고려아연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밸류업 방안’에 관해서도 “비철금속 제련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2024.12.10 12:05 -
SK에너지,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
색 활용…작업환경 개선 목표 SK에너지는 안전보건공단·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와 함께 ‘색으로 산재를 잡자’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현장의 위험 요소를 찾고 누구나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색을 활용해 작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현장의 위험구역, 안전구역, 비상구 등 주요 시설에 디자인과 색을 입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SK에너지 대표 생산현장인 SK 울산CLX는지난 9월부터 현장 구성원들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적용가능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했다. 지난달부터는 동력 공장에 안전 디자인을 우선 적용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25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100여 개의 크고 작은 공장이 있는 SK 울산CLX에서 구성원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설치한 안전 디자인의 영향을 분석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SK 울산CLX 전체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영
2024.12.10 11:29 -
효성,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치·쌀’ 전달
매년 말 마포구 취약계층에 전달 효성은 지난 9일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김치·쌀’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전달한 김장 김치와 쌀은 각각 15톤과 10톤이다. 김치는 1500가구, 쌀은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치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통해 구입했다. 쌀은 경남 함안군 군북농협에서 구입해 농가 판로를 지원했다. 효성은 매년 연말 마포구 취약계층을 위해 쌀은 2006년부터, 김치는 2007년부터 전달해 왔다. 효성은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아현동 주민센터에 사랑의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쇠고기 죽, 사골곰탕으로 구성된 생필품은 총 4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랑의 생필품 나눔은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진행했다. 한영대 기자
2024.12.10 11:29 -
볼보코리아, 푸르메재단에 기부금 3억5000만원 전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볼보자동차 대치 전시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이윤모 대표, 이만식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와 푸르메재단의 백경학 상임대표, 정태영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인간 중심’ 철학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8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기부금 지원을 통해 누적 기부금 23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774명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건강한 이동권을 보장했다. 서재근 기자
2024.12.10 11:29 -
삼양그룹 수당재단, 가족돌봄 청소년 100명에 3억 지원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지난 9일 서울 동대문구와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당재단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중고생 가족돌봄청소년 50명에게 분기당 75만원의 생활장학금을 1년간 지원한다. 수당재단은 지난달 종로구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의 가족돌봄청소년 5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수당재단은 동대문구와 종로구를 합쳐 100명을 지원하게 됐다. 총 후원 규모는 연간 3억원이다. 한영대 기자
2024.12.10 11:29 -
제주항공, 소비자중심경영 부문 공정위원장 표창 수상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권익 증진 노력 인정받아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년 CCM 우수 인증 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부문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 및 개선 내역을 3년마다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CCM 우수 인증 기업 포상은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기업에 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제주항공이 수상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한 이후 경영활동을 소비자 지향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경영진 대상 고객의 소리(VOC) 현황보고를 분기에서 격주 단위로 변경하고 VOC 기반 서비스
2024.12.10 11:25 -
포르쉐, 전기 스포츠 보트 ‘850 팬텀’ 런어바웃 모델 공개…“마칸 터보 기술 적용”
포르쉐 마칸 터보의 고전압 테크놀로지 탑재 2025년 1월 ‘부트 뒤셀도르프’서 최초 공개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포르쉐 AG는 포르쉐 E-퍼포먼스를 반영한 두 번째 전기 요트 ‘프라우셔 x 포르쉐 850 팬텀’의 런어바웃 모델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모델은 내년 1월 세계 최대 실내 수상 스포츠 쇼 ‘부트 뒤셀도르프’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프라우셔 조선소와 협업해 개발한 두 번째 전기 보트를 통해 이제 포르쉐 E-퍼포먼스가 적용된 전기 스포츠 보트를 두 가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르쉐가 2도어 스포츠카를 쿠페와 컨버터블의 다른 버전으로 제공하는 것처럼, 프라우셔 보트 역시 런어바웃과 에어, 두 개 버전을 제공한다. 런어바웃 모델은 닫힌 구조의 포어데크와 선수 아래에 위치한 캐빈으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오픈형 에어 모델은 좌석이 있는 중앙 조타실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베스트 오브 보트 시상식에서 최고의 전기
2024.12.10 11:25 -
‘계엄 유탄’ 맞은 두산…주가급락에 사업재편 무산위기
이사회서 임시주총 개최여부 결정 두산에너빌 주가 급락, 비용상승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두산밥캣 지분을 두산로보틱스로 이관하는 두산그룹 사업 개편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비상계엄 여파로 주가가 하락,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내건 주식매수청구권이 비용 상승이라는 부메랑으로 날아온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르면 이날 임시 주총 개최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 이사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이사회 일정은 금융감독원 공시 사항이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는 12일 열리는 임시 주총에서 분할 합병 관련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었다.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회사와 두산밥캣 모회사가 될 신설법인으로 분할한 뒤, 신설법인을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은 사업재편을 통해 원자력 발전(이하 원전)과 협동로봇, 인공지능(AI)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두산밥캣이
2024.12.10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