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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025 서울마라톤’ 물류 수행 성료…“스포츠 물류 전문성 입증”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진은 국내 최대 규모 마라톤대회로 꼽히는 ‘2025 서울마라톤’ 공식 물류사로 대회 관련 물류를 수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16일 열린 서울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의 의류와 장비 등 개인 물품을 결승점인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운송했다. 물류 수행 중 택배차 100여대의 행렬이 서울시내를 횡단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라톤 대회 물류는 수만명의 참가자가 출발점에서 맡긴 개인의 의류와 각종 물품을 특정시간 내에 결승점에서 돌려줘야 하는 특성상 정확성과 신뢰도가 필수다. 한진은 이번 대회 물류의 완벽한 운영을 위해 사전에 안전에 기반한 치밀한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예비차량 5대를 포함 1톤 택배차량 100대를 투입했으며 이상유무를 사전 점검했다. 원활한 운행을 위해 이동경로를 사전답사하고 행사 당일에는 새벽 5시부터 택배기사들과 운영 담당자들이 집결해 출발지인 광화물 광장으로 이동했다. 참가자 편의와 안전을 위해 택배차량의 주
2025.03.17 08:06 -
한국앤컴퍼니그룹 ‘드라이빙 데이’ 4월 13일 개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내달 13일 충남 태안군 소재 한국테크노링에서 ‘2025년 1차 드라이빙 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들에게 고성능 자동차 직간접 주행,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의 첨단기술·인프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당일 오후 1시부터 테크노링에서 약 4시간 동안 열린다. 직접 체험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서킷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간접 체험은 면허 없이 참여 가능하고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 조수석·뒷좌석에 탑승해 즐길 수 있다. 오는 11월 ‘2차 드라이빙 데이’는 그룹내 모든 임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모든 구성원 가족으로까지 확대한 건 조현범 회장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서 모든 임직원과 그 가족이 참여하는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의 ‘드라이빙데이’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구
2025.03.17 08:03 -
저커버그·TSMC 눈독…반도체설계 불모지서 1조몸값 토종팹리스로 성장 [그 회사 어때?]
메타 매각설·TSMC 인수설 퓨리오사AI 시드투자 5억으로 시작…현재 기업가치 8천억 자금난 이기고 K-팹리스 자생력 증명할까 ※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회원전용 콘텐츠 ‘HeraldDeep’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주요 기업들의 더 다양한 소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최근 메타 매각설과 TSMC 투자설이 불거지며 화제가 된 토종 팹리스(반도체설계) 업체가 있다. 바로 2017년 설립된 퓨리오사AI다. 설립 9년차에 8000억~1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데 이어, 내로라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퓨리오사AI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 팹리스 생태계를 개척한 선구자 같은 기업이다. 맨 처음 투자받은 금액은 겨우 5억원. AI 반도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때라 투자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창업자 백준호 대표는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굳건한 비전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퓨리오사AI는 엔
2025.03.17 07:54 -
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고객 대상 무상 방문 클리닉 실시
올해 6월까지 전국적으로 시행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엠트론은 LS 자율작업 트랙터 구매 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6월까지 전국적으로 무상 고객 방문 클리닉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LS엠트론은 이번 클리닉을 통해 자율작업 트랙터 사용 가이드와 효율적인 작물 재배 솔루션을 제공한다. 클리닉은 오퍼레이팅 클리닉, 농작물 클리닉으로 구성됐다. 오퍼레이팅 클리닉은 고객이 자율작업 트랙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다양한 기능 사용법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영상 매뉴얼도 함께 제공한다. 농작물 클리닉은 자율작업 트랙터를 활용한 최적의 작물 운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LS 자율작업 트랙터는 별도 조작 없이 전후진과 회전, 작업기 연동 등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완전 무인 작업인 4단계를 실현하기 위한 장애물 감지 기능이 적용됐다. 작업 시간은 25% 단축하고 수확량은 7% 늘렸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자율작업 트랙
2025.03.17 08:40 -
이노션, ‘올해의 광고상’에서 그랑프리 포함 6관왕…업계 최다 수상
KCC건설 스위첸 ‘식구의 부활’ 그랑프리 대상 2개, 최우수상 3개 등 6관왕 달성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노션이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한 제32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KCC건설 스위첸 ‘식구의 부활’ 광고로 최고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외에도 대상 2개, 최우수상 3개 등 6관왕을 달성해 국내 에이전시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식구의 부활’ 광고는 집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한 끼의 소중함을 감성적으로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빠가 만들어주는 간장 계란밥, 딸을 위로하는 매운 떡볶이, 생일 축하의 마음을 담은 황태 미역국 등 총 5편의 영상을 통해 화려한 요리 대신 서로를 위해 준비한 소박한 한 끼를 나누는 순간들을 따뜻하게 그린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이노션은 ▷현대자동차 ‘1억대 생산 달성 기념, 감사한 동행 어워즈’ ▷현대자동차그룹 ‘사륙,사칠 - 소방관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광고로 대상 2개를 거머쥐
2025.03.17 09:00 -
MBK 김병주, 사재 출연…“홈플러스 소상공인 결제대금 지원”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에 물품을 납입하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히 결제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사재를 출연한다. 홈플러스 주주사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 회생절차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김병주 회장은 특히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상공인 거래처에 신속히 결제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말 신용등급 하락 이후 단기자금시장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지난 4일 돌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바 있다
2025.03.16 14:30 -
‘배터리 세계1위’ 中CATL “작년 순익 절반 현금배당”
작년 매출 9.7% 감소·순이익은 15% 증가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중국 CATL이 지난해 순이익의 50%를 현금 배당으로 지급한다. 1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7% 감소한 3620억1000만위안(약 72조6000억원), 순이익은 15.0% 늘어난 507억4000만위안(약 10조2000억원)이었다. CATL은 2024년 순이익의 50%인 253억7000만위안(약 5조1000억원)을 현금 배당과 특별 현금 배당 형태로 지급할 계획이며 올해 1월 24일에 이미 54억위안(약 1조원)을 특별 현금 배당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CATL의 중국 국내 매출은 2516억8000만위안(약 50조5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0%, 해외 매출은 2023년보다 소폭 줄어든 1103억4000만위안(약 22조1000억원)으로 30% 비중을 차지했다. CATL은 중국에서 신에너지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2030년이면 연간 신차
2025.03.16 14:04 -
한국 진출 본격화한 中 BYD, 중고차 유통 법인까지 설립
플릿 사업 확산 목적으로 분석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에 진출한 중국 BYD(비야디)가 중고차 수입·유통 법인을 신설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BYD코리아와의 별도 법인 BYD코리아오토를 설립하고 사업 목적을 ‘중고차의 수입·유통 등’으로 등록했다. 신차 판매는 BYD코리아가, 중고차 판매는 BYD코리아오토가 담당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BYD가 국내 첫 모델로 내세운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의 출시가 지연되는 가운데 중고차 판매 역량을 갖추고 플릿(법인 대상 대량판매) 사업을 확산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BYD는 지난 1월 16일부터 아토3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고객 인도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직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등의 출시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25.03.16 13:45 -
기아 美법인 측 “미국서 자동차 가능한 많이 생산”
미국 법인 COO 야후파이낸스 인터뷰 “올해도 또다시 기록적인 한해 될 것”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우리는 사업 규칙을 좇지 않고 기아에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것은 여기(미국)에서 가능한 한 많은 차를 생산하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도 예고한 가운데 기아 미국법인(기아 아메리카)의 스티븐 센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디에서 무엇을 생산하는지에 따라 각 브랜드에 (관세가) 다르게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난 몇개월간 이에 대해 수많은 회의를 했고 사업 계획을 갖고 있다. 고객 등에게 가장 이익이 되도록 그 계획을 계속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시장에서) 계속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기아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2% 많은 6만3303대를 판매,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기아의 성장 계획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미
2025.03.16 11:18 -
한화오션, 하청지회 ‘상여금 협상’ 요구에 “현행법상 불허용”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화오션은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가 요구하는 상여금 지급 관련 협상과 관련해 “상여금 지급 규모 등에 대해 한화오션에 요구하는 것은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협력사 근로자들에 대한 상여금 지급은 각 협력사가 재무적 지급 여력을 기반으로 근로자 대표와 교섭하고 의사결정해야 하는 협력사 고유의 경영활동”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선하청지회의 ‘협력사 상용직 고용 확대’ 요구에는 “개별 협력사의 경영적 판단 및 인사권에 관계되는 것으로, 한화오션이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다만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상용직의 고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하청지회의 ‘과거 연간 550%의 상여금이 지급됐으나 모두 삭감됐다’는 주장에는 “협력사들이 2018년 이후 상여금을 기본급으로 전환해 급여에 포함, 더 안정적인 임금 체계를 마
2025.03.16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