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의료진 초청 ‘와이솔루션’ 리더스포럼 개최

LG화학, 미용필러 글로벌화 앞두고 브랜드 정립

LG화학이 미용필러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앞두고 브랜드 정체성을 정립했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와이솔루션(Y-SOLUTION)’으로 여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 필러 ‘이브아르’보다 히알루론산의 점성과 탄성을 높여 2018년 새로 내놓은 것이다.

LG화학은 국내 핵심 의료진을 초청해 와이솔루션 제품의 강점, 브랜드 정체성을 논의하는 리더스포럼을 최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와이솔루션은 독자 고농축 가교기술이 반영된 제품. 이 기술은 생체 유래물질인 히알루론산의 높은 생체친화성을 위해 화학물질인 가교제 첨가량을 최소화한다. 적은 가교제로도 부피감 개선효과를 나타낸다고 LG화학 측은 전했다.

와이솔루션 브랜드전략 논의에 이어 제이와이성형외과 최준영, 톡스앤필의원 이원기, 아루다의원 이병도 원장이 성공적 시술사례도 발표했다.

LG화학은 “이브아르와 와이솔루션은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생산공정을 자체 기술로 까다롭게 제조하고 있다.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한다”고 했다.

또 와이솔루션의 임상근거 확보를 위해 한국, 중국, 영국, 스페인, 폴란드, 호주 등 6개 국가에서 안면부위 임상시험을 해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누적 시험부위 및 피험자 수는 각각 19개, 2030명에 달한다. 지난 5월에는 와이솔루션 장기 안전성 관찰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 피부과학 학술지 ‘더마톨로직 서저리(Dermatologic Surgery)’에 게재되기도 했다.

LG화학 에스테틱사업부장 노지혜 상무(사진)는 “와이솔루션의 글로벌 확장을 앞두고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안전하고 효과적 시술법을 제시해 대한민국 메디컬 에스테틱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미용필러 ‘이브아르’, ‘와이솔루션’과 함께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 고순도 PN 스킨부스터 ‘비타란’,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 창상피복재 ‘키오머’ 등 다양한 피부개선 품목군을 갖추고 있다.

손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