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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연휴 불법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특별감시반 구성 1월20일∼2월5일까지 감시활동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1월20일부터 2월5일까지 17일 간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하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7개반 14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설 연휴 기간을 중심으로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시행한다. 설 연휴 전인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한다. 대상은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1670여개소로, 자율점검 협조문 발송 등 사전 홍보와 계도 활동을 벌인 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산업단지 인근 하천 등에 대해 순찰을 강화한다. 또, 환경오염 신고 창구(전화 128)를 24시간
2025.01.16 10:39 -
‘7934억 투입’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IC ‘빨간불’
당초 이달 착공해 2029년말 완공할 계획 50% 부담이지만 열악한 지방재정 난항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당초 이번달 착공하기로 했던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나들목(IC))구간 11.2㎞에 대한 확장 공사가 사업비 확보 문제로 삐걱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국비까지 확보했지만 지방재정 부담으로 시비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불거졌다. 전체 사업비는 7934억 원으로 자금 조달은 국·시비 각 50%씩 부담해 사업을 완료하기로 결정됐다.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734억 원 가운데 50% 수준인 국비 367억 원 확보에 그쳤다. 재정부담으로 시가 매칭으로 부담해야할 나머지 지방비 50%도 미확보 상태다. 탄핵정국, 국토부장관 사퇴 분위기 등 대내외 분위기가 얼어 붙으면서 예산확보 및 착공시기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높은 대목이다. 광주와 한국도로공사는 동광주~광산IC를 현재 4차로(11.2㎞)에서 6차로로 확장공사를 준비중이다. 지난해 5월 3개 공구에 대한 토목공사 발주를 완료하고
2025.01.16 09:20 -
광주에 첫 반려동물 장례식장 생겼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 시설이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 광산구는 애완동물 장례업체 A사는 지난 3일 동물 장묘업 허가를 받아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허가 기관인 광산구는 A사가 설치한 동물 화장장과 납골당, 동물 장례식장 등 3개 시설의 적법성을 검토해 영업 허가를 내렸다. 대기배출시설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A사는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설치하기 위해 2종근린생활시설·사무실을 동물화장장 등으로 사용하겠다며 용도변경 허가 신청을 냈다. 그러나 도시계획심의위는 입지 조건과 주민 반발 등을 이유로 부결시켰고, A사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당시 재판부는 현장 검증을 통해 입지 기준을 충족했다고 판단했다. 결국 광산구가 항소를 포기하면서 행정 절차가 다시 시작됐다.
2025.01.16 08:58 -
전남도,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 수행기관 모집
2월5일까지 4개소…이동상담소·한국어 교육·나라별 공동체 운영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2025년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사업’ 수행기관 4개소를 모집한다.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은 ‘전라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2014년부터 전남도가 권역별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주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한 한국어·정보화 교육 등 역량 강화 교육,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 문화체육행사, 공동체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유형을 분야별로 구분해 지원
2025.01.16 08:52 -
전남도,식량분야 직불금 5천848억 전년보다 721억 늘어
공익직불금 111억·전략작물 직불금 261억 등 증액 지원 기후위기·청년농 육성 등 신규 선택직불제 발굴․건의키로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올해 농업인 소득 안정망인 농업직불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721억 원 늘어난 5천848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기후위기시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선택형 전략작물 직불금, 저탄소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농업인 기초소득 안전망인 기본형 공익직불금 예산을 지난해보다 111억 원 증액된 5천15억 원을 편성했다.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를 평균
2025.01.16 08:48 -
순천시민사회단체 “윤석열 체포...파면까지 촛불 밝히겠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윤석열 정권 퇴진 순천시민 비상행동’은 15일 “내란 수괴(우두머리) 윤석열의 체포를 환영하며 구속과 대통령직 파면이 될 때까지 광장의 촛불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순천비상행동’은 15일 오후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범 윤석열이 체포된 것은 광장 민주주의 촛불이 이뤄낸 승리다”면서 “윤석열의 시간 끌기와 헌법 무력화 시도에 굴하지 말고 조속한 파면이 이뤄져 민주주의 승리와 새로운 대한민국 수립을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2025.01.15 17:11 -
순천시 인구·예산·청렴도·출생아 수 전남 1위 달성
2025년 경제 활성화·민생 정책 최우선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가 지난해 3개 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문화특구) 지정, 광주시(인구 145만명)를 제외한 전남 인구 1위, 예산 1위, 청렴도 1위를 기록한 것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순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문화·우주·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의료 체계 개선, 복지 강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시장은 15일 ‘2025 주요 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문화·우주·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 축으로 삼아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일류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15~17일까지 3일 간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경제활력 ▲민생 안정 ▲도시 경쟁력이라는 3개 분야로 나눠 실행계획과 정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자리다. 경제활력 분야에서는 문화, 우주·방산, 바이오산업을 3대 경제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도시의
2025.01.15 16:56 -
‘영하 1℃ 냉골인데’...광양 고로쇠 1월에 출하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 백운산 고로쇠가 본격 출하됐다. 15일 광양시에 따르면 영하 1℃의 기온에도 전날 진상면 어치리에서 백운산 고로쇠 수액 첫 출하식이 열렸다.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광양 백운산 고로쇠 수액은 해발 1222m 백운산 자락의 고로쇠나무에서 채취된다. 고로쇠 수액 판매가격은 4.5ℓ×4개 한박스에 7만원, 1.5ℓ×12개들이 7만원, 500㎖×30개 7만원, 1ℓ×12개 5만5000원이다. 주요 판매처는 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과 각 읍면동 농협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5.01.15 16:07 -
담양군, 새해맞이 기부 걷기 챌린지 운영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새해를 맞아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기부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추진하는 이번 기부 걷기 챌린지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2월 20일까지 30일간 1억 보의 공동걸음을 목표로 진행한다. 참여 예약은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 설치 및 회원가입→전체 커뮤니티에서 담양군 검색→담양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를 선택하면 된다. 공동걸음 달성 후 기부 물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걷기 챌린지를 운영해 군민의 건강 향상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2021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커뮤니티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일상생
2025.01.15 16:07 -
광주시, 작년 고향사랑기부 3억6000만원 모금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는 15일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3억6000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1억1200만원보다 321% 증가한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광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늘리고, 연말정산 시기에 맞춘 이벤트 등 맞춤형 홍보 전략을 세워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다. 시는 올해 야구·축구·배구 등 스포츠 굿즈, 돌봄 서비스, 우수식품 기업 밀키트 등 다양한 답례품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 한도가 500만원에서 2000원으로 상향됐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박윤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광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올해도 더 많은 분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과 의미 있는 사업을 준
2025.01.15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