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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티재서 1948년 여순사건 희생자 첫 유해 발굴
21일 개토식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1948년 10월 19일 발생한 여순사건(여수·순천10·19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사업이 광양에서도 착수된다. 광양시는 오는 21일 진상면 매티재(진상면 비평리 산116-23번지)에서 여순사건 유족들의 염원인 희생자 유해 발굴을 시작하는 개토(開土)식을 연다고 밝혔다. 여수와 순천, 구례에 비해 광양시는 여순사건 피해자 발굴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평가가 있었다는 점에서 여수사건 규명 의지가 주목된다. 개토식에는 김기홍 부시장과 이삼희 경남 하동군 부군수, 박현용 여순사건위원회 진상규명과장, 김차진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 박선호 광양시 유족대표, 김창문 유족대표 등 시군 관계자와 유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상 매티재에서의 행사는 희생된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개토제와 유해 발굴 시삽이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시와 여순사건 광양유족회는 2023년부터 여순사건 희생자 유해가 묻혀있을 가능성이 높은 매티재 인근을 발굴해 줄 것
2025.01.17 13:14 -
담양 딸기, 베트남으로 올해 첫 수출 시작
올해 4월까지 홍콩, 캐나다 등 6개국 수출 예정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프리미엄 딸기 명가 담양군이 올해 첫 딸기를 수출했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6일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첫 선적식을 열고 딸기 256kg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담양군은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검역단지 지정을 완료하고 올해 4월까지 6개국(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캐나다)으로 주 1회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담양 딸기는 내수용으로 각광받고 있어 수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국 등 전 세계로 100여 톤을 수출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프랑스 ‘앙지에(Angier)’와 업무협약을 맺고 프랑스와 케냐, 인도네시아 등지에 딸기 육묘를 수출하며 로열티를 받고 있다. 전국 3대 주산지 중 하나인 담양군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 ‘죽향‘ 딸기의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kg당 38,363원(특등급/2025
2025.01.17 10:34 -
‘담양장터’, 설맞이 특별할인행사
‘담양쌀, 딸기’ 등 200여 제품 20% 할인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월 5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전문 판매장 ‘담양장터’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을사년을 기념해 담양쌀·딸기·한우·한과·참기름 등 전 품목을 20% 할인하며 오프라인 직매장(담양군 담양읍 면앙정로 730)과 온라인 쇼핑몰(www.damyangmk.kr)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오는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1월 28일까지 5일간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 농특산물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이 손쉽게 지역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담양군은 농가 소득 향상과 함께 지역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중앙부처·지자체 간 상호이해 업무 협약’을 맺은 행정안전부 광주청사관리소에서 오는 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담양 농특산물 특판전’을 개최해 1천여 명의 정부
2025.01.17 10:30 -
광주시, 23일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
기업‧금융 등 60여곳 200여명 참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와 자치구, 경제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범기관 결의대회’를 연다. 경제계를 중심으로 광주지역 모든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민생경제를 살려내야 한다는 절박함의 표현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가칭)2025 광주 민생경제 살리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기 침체와 정국 불안 속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겹쳐 어려움이 가중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재도약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5개 자치구, 지역 공공기관,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광주지방조달청 등 중앙행정기관, 광주상공회의소‧광주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광주은행‧시중은행 등 금융기관, 광주소상공인연합회‧광주상인연합회 등 소상공인, 산업계 등 60여개 기관‧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
2025.01.17 10:16 -
한상원 광주상의회장 “GGM 노사 윈윈모델 만들어야”
광주상의, 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 4대 과제 추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상공회의소는 올해 지역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등 4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다. ‘성공 비즈니스와 함께하는 최고의 경제 단체’를 슬로건으로 내 건 광주상의는 회원 기업과의 상생 협력 사업 지속 추진과 지역 기업의 성장 발전 지원, 지역경제 발전 선도, 미래 사업 유치 지원, 상의 내부 역량 강화 등을 4대 과제로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광주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의 통합 이전 활동, 노사 상생 산업 평화 선언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국내 첫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적용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갈등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정책 동향 모니터링, 기업경기 전망 조사, 경제 자문위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연수도 연간 20차례 이상 추진할 계획이며 경제포럼과 광주FT
2025.01.17 09:59 -
광양 매화축제 3월 7일 개막된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섬진강변 광양매화축제가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를 주제로 오는 3월 7~16일까지 열흘 간 개최된다. 광양시에 따르면 제24회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안) 의견수렴 보고회를 개최하고 개최 시기와 기본계획(안) 및 총괄 보고, 의견수렴, 행정지원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 매화 축제는 3월 7일부터 10일 간 열리며 입장료 5000원이지만 축제 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매화 축제는 대한민국 봄의 서막을 여는 축제이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인 만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01.17 09:35 -
전남테크노파크 지식재산(IP) 창업존 1기 교육생 모집
개인 발명가 및 예비·초기창업자를 위한 지식재산 중심 창업교육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TP·순천 소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발명가 및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2025년 IP창업존 1기’교육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순천대학교 국제문화컨벤션관에서 진행되는 ‘2025년 IP창업Zone 1기’ 교육은 특허청과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지역 유일의 지식재산 중심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지식재산권 및 창업 전문가를 통해 창업의 기초부터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교육생이 보유한 기술이 특허로 존재하는지에 알아보는 선행 기술 조사와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집중 교육이 실시된다. 이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보유한
2025.01.17 09:06 -
여수지역 목회자·장로 초청 ‘지역경제·여수산단 현안 설명회’
여수상공회의소 주관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16일 상의 회관에서 여수시교회연합회 정금열 중문교회 목사를 비롯한 여수노회(고신·통합·합동) 소속 목회자와 장로 32명을 초청해 ‘여수지역 목회자·장로 초청 지역경제 및 여수국가산단 현안 설명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상황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교계에 지역경제와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여수상공회의소가 마련됐다. 설명회는 ‘여수 경제의 주춧돌인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 위기의 현주소’를 주제로 ▲여수국가산단과 함께한 여수경제 ▲지역사회와 함께한 국가산단의 위기 ▲석유화학산업 전망 ▲함께하는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국가산단의 미래 순으로 진행됐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신뢰하고 의지해 위기에 나선다면 현재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여수상의가 주관했으며 개신교계 복음방송인 전남동부
2025.01.17 08:54 -
한전KPS,나주시 취약계층에 난방비 및 온누리상품권 기탁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난방비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훈훈’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7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동절기 난방비 지원을 위한 5천만원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온누리상품권 2천만원이 포함되었다. 기탁식은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후원은 한전KPS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와 연계된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통해 나주 시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탁된 5천만원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가구 250세대에 가구당 2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2천만원은 취약계층 200세대에 각각 10만원씩 전달되
2025.01.17 08:53 -
전남도,공공상생배달앱 소비진작 이벤트로 민생 챙긴다
먹깨비·땡겨요 3천원 할인·배달비 지원쿠폰…중복 혜택 가능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가 민생경제 종합대책 일환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에서 소비 진작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20일부터 먹깨비와 땡겨요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만 5천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상당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27일부터는 배달비 지원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1만 5천 원 이상 결제 시 3천 원 상당의 배달비 지원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두 할인 혜택은 중복으로 누릴 수 있다. 전남도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2025.01.17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