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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한파 없다”… 광주·전남 따뜻한 날씨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2025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광주·전남은 흐리겠지만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지난주 반짝 추위를 불렀던 중국 북쪽의 고기압 세력이 약화돼 수능당일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당분간 광주·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기온은 평년(최저 4~10도, 최고 16~18도)보다 3~5도 가량 높겠다”고 예보했다. 11일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낮 최고기온 20~23도에 분포하겠으며, 12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낮 최고기온 18~21도를 보여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일교차는 10~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수능 당일인 14일 역시 최저기온 11도, 최고기온 20도로 관측돼 ‘수능 한파’는
2024.11.11 10:07 -
전 남편에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현행범 체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혼한 남편과 다투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50대 후반 여성인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57분께 광주 광산구 운수동 한 아파트에서 전 남편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오래전 이혼한 남편과 왕래하던 A씨는 가정사로 다투는 과정에서 격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평소 A씨의 심리상태가 불안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긴급 입원 조치하고 추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4.11.11 09:36 -
‘부품 공급 문제’ 기아오토랜드광주, 올스톱 위기 넘겼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기아오토랜드광주가 자동변속기 공급문제로 스포티지 양산 등에 차질을 빚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가 파업 중단을 선언하면서 차량 양산에 한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에 6·8단 자동변속기와 무단변속기(IVT)·파워트레인(동력계) 관련 부품을 제조·납품하는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한 달 동안 이어온 총 파업을 중단하고 11일부터 정상 출근한다. 다만, 특근이나 잔업 등은 기존대로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대트랜시스에서 부품을 공급받아 차량을 양산한 기아오토랜드 광주는 반토막 난 생산량을 회복하게 됐다. 앞서, 광주공장은 이달 초부터 부품 공급문제로 생산량이 기존 2100대에서 1200여대로 급감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 여파로 자동변속기 부품을 제때 납품받지 못하면서 광주공장 전체 생산물량 절반 가량을 책임지는 스포티지가 하루평균 900~950여대 에서 400여대로 뚝
2024.11.11 09:45 -
전남도 우수건축물 최우수상에 스믜집·신대도서관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2024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공모를 통해 민간부문 3점과 공공부문 2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전남도 우수건축물 선정’은 지역의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부터는 공공건축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 대상을 공공부문까지 확대했다. 민간부문에는 TCA건축사사무소(조웅희·서울)가 설계한 스믜집(신안)이, 공공부문에는 ㈜건축사사무소휴먼플랜(양병범·광주)이 설계한 신대도서관(순천)이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스믜집은 리모델링 작품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 공간으로 기존 오래된 건축물의 물성과 공간 구조를 유지, 설계자의 의도를 드러낸 디테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대도서관은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공간 역할을 하도록 설계자와 주민, 전문 사서가
2024.11.11 08:55 -
국립광주과학관, 수능 특별할인 이벤트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다음달 31일까지 수능시즌과 연말을 맞아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개인 및 단체 모두 현재 성황리에 운영중인 ‘과학으로 보는 스포츠 특별전’을 누구나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매일 1회차(9:30~11:10)를 관람객은 ‘얼리버드 아침운동’ 이벤트로 50% 할인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내년 3월 2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 전시기간 중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초청해 팬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4.11.11 09:32 -
전남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전국 최다 선정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지역 보육 여건 개선을 위한 2025년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에 18개 시군, 65개소로 전국 최다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소규모 어린이집 시설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는 ‘농촌아이돌봄지원’ ▲보육시설이 부족한 읍면지역을 이동식 차량으로 방문해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찾아가는 돌봄교실’ ▲농번기 4~8개월 동안 주말 아이돌봄방 운영을 지원하는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이다. 2025년부터는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의 대상 아동 연령을 기존 2세~초등학교 2학년에서 2세~초등학교 4학년으로, 운영 기간을 기존 4~8개월에서 4~10개월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사업에 농촌아이돌봄지원 28개소, 찾아가는 돌봄교실 3개소, 농번기 돌봄지원 34개소가 선정돼 총 21
2024.11.11 08:52 -
'국악계 대모' 성우향 명창 10주기 추모 음악회 열립니다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국악계 대모로 불리는 인간문화재 춘전(春田) 성우향(成又香·1933~2014) 명창 타계 10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모인 제자들이 헌정 무대를 만든다. 김수연, 김영자, 유영애, 임향님, 정회석 명창 등 50여 명의 제자들은 오는 15일 오후 7시 서울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강남구 삼성동)에서 국창 ‘성우향 명창 타계 10주기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음악회는 노재명 국악음반 박물관장의 진행으로 영화 ‘귀향’, '소리꾼'의 조정래 감독의 영상을 통한 성우향 명창의 생전 모습과 귀한 소리를 들으며 함께 추억하는 추모식으로 마련된다. 음악회는 성우향 명창과의 추억이 있는 소리대목 추억 소개와 함께 그의 육성 소리에 이은 제자의 소리를 한 자리에서 함께 들을 수 있다. 소리꾼 김세종제(金世宗制) 춘향가와 강산제 심청가의 소리대목을 성우향 명창 제자인 김수연, 김영자, 유영애, 임
2024.11.10 19:26 -
민주당 광주시당 "김건희를 특검하라" 총 공세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10일 5·18민주광장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광주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과 전현희, 주철현 최고위원을 비롯해 당 소속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과 5개 구청장과 당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그리고 최고위원들의 릴레이 규탄 발언과 함께 구호 제창, 규탄 결의문 낭독, 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의 서명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주당 광주시당 당원 일동은 규탄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집권한 지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이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면서 "김건희·윤석열은 국민이 심판할 것이고, 국민의힘은 특검수용을 결단하라"며 촉구했다. 또 “검찰은 수많은 정황과 증거에도 불구하고 김건희 여
2024.11.10 19:39 -
김나윤 시의원 “교육청 예산 집행관리 철저해야”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교육청의 학교 전출금예산의 집행과 관리가 부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0일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은 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형 놀이 환경 조성 사업처럼 전출금 사업들에서 사업취지를 벗어난 잘못된 집행이 많다”며 “예산만 보내놓고 무관심하지 말고 취지에 맞는 집행이 될 수 있게 철저히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미래형 놀이 환경 조성 사업은 사업지침서에서 ‘AR, VR 멀티미디어 학습장치’를 통한 실감콘텐츠 위주의 환경 조성 목적이며 태블릿 구입에 대해 ‘유아 1인 1기기 사용이 아닌 협동 활동용’으로 하라고 유의사항을 고지했다”며 “하지만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를 구입하지 않고 교구만 구입한 곳이 있고 다수의 태블릿을 구입한 유치원들이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
2024.11.10 13:11 -
KIA 홈구장 챔피언스필드 낡은 관중석 10년 만에 교체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올해 프로야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관중석이 10년 만에 전면 교체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12억원을 들여 야구장의 노후 관람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2014년 개장한 기아챔피언스필드는 노후한 관중석 의자, 테이블 등이 파손돼 관중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1·2층 관중석 의자 2만2천개 중 1층의 1만 6000석을 모두 교체한다. 올해 말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전 3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추후 예산을 편성해 2층 나머지 관중석도 정비할 방침이다. 시는 야구장 건립 당시 KIA 구단과 맺은 운영 협약에 근거해 정비 계획(예산)을 마련했다. 협약에서는 최초 설치 비용의 10%를 초과한 부분은 광주시가 보수 비용 등을 부담하게 돼 있다. 건립 당시 관중석 비용이 26억원이었는데, 현재 보수 비용이 10%(2억6천만원)를 초과(12억원)해 시가 부담한다는
2024.11.10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