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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공익수당 서둘러 신청하세요
전남도, 2월 7일까지 접수…민생안정 위해 3월 조기 지급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2월 7일까지 신청받아 민생 안정을 위해 예년보다 조기에 3월께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익수당 지급을 희망하는 농·어·임업인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어·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다. 다만 농어업외 소득이 연간 3천700만 원 이상
2025.01.15 09:25 -
전남도,지방하천 재해예방 특별교부세 70억 확보
나주 영산천 등 5곳 조기 투입…우기철 이전 시급한 공사 마무리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라남도는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제방 유실 등 피해가 대형화하면서 재난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재해위험이 높은 지방하천 구간 중 정비가 시급한 곳을 선정해 정부에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국비예산 지원을 지속해서 요청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나주 영산천(19억 원), 만봉천(19억 원), 신
2025.01.15 09:21 -
광주시, 위기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학교밖·가정밖 청소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가 지역 내 학교밖·가정밖 청소년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가정밖·학교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 보호와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지역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6개소에 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센터에서는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취업, 자립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교육활동비 지원과 함께 대안교육 등록기관 지원, 검정고시 지원,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작업장·인턴십 프로그램, 자립·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운영함으로써 직업훈련과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일하게 추진된다.
2025.01.15 08:20 -
원광대, 16년만에 등록금 4.85% 인상
[헤럴드경제(익산)=서인주 기자] 원광대학교는 16년 만에 등록금을 4.85% 인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지난해 원광대의 평균 등록금 750만원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 학생들은 786만4000원이 될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는 당초 등록금을 5.1%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학생 반발 등이 이어지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7차까지 개최한 끝에 4.85% 올리기로 했다. 원광대는 2009∼2021년 등록금을 동결한 이후 세 차례 인하하는 등 사실상 15년간 등록금을 동결해왔다.
2025.01.15 08:15 -
광주 노사민정, GGM 사태 해결 위한 조정중재위원회 구성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 노사민정 협의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 갈등 해결을 위해 중재위원회를 꾸린다. 노사민정 협의회는 지난 14일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조정중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노동계·경영계·전문가(변호사)·노동관서 담당자·시의회·행정·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7명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중재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GGM이 노사민정의 대타협을 통해 태동한 조직이고 연간 생산 대수 35만대 달성 시까지는 상생노사발전협의회를 통해 근무환경과 조건 등을 협의하기로 한 만큼 중재위원회를 통해 본연의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중재위원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 확정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재위원들이 GGM 노사 입장과 시민 의견,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해 중재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5 08:11 -
광주 지난해 자동차 56만6000대 생산
기아 오토랜드 51만3000대·GGM 5만3000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지난해 광주 지역 자동차 생산량이 56만6000대를 기록,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51만3000대(내수 18만1000대, 수출 33만2000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5만3000대(내수 4만3000대, 수출 1만대)를 생산했다.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한 2023년 58만6000대보다 1만9000여대(3.3%) 줄어든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스포티지(생산 21만610대·수출 13만5367대), 셀토스(15만9965대·9만7011대), 봉고 트럭(7만9310대·3만9428대), 쏘울(5만9937대·5만9937대), 버스(3960대·374대) 등을 생산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캐스퍼(생산 5만3029대·수출 1만596대)를 만들었다. 올해는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고금리 부담 등으로 소비
2025.01.14 18:22 -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군 단위 1위
기부 건수 38.6% 증가, 지난해 기부자의 30% 이상 재기부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만6832건, 23억 200만 원 상당을 모금하며 전국 군 단위 1위,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2023년도 1만2142건, 22억 4100만 원 대비 기부 건수는 38.6%(4690건), 금액은 2.7% 증가했다. 시행 2년간 누적 45억 4000만 원이 모금됐다. 전액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가 전체의 94.7%를, 광주‧전남권 관계 인구의 기부가 58.3%를 차지했다. 소액 기부가 대폭 증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시행 첫 해 기부자의 31%가 2년 연속 담양군에 재기부하며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담양군은 시행 첫 해 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다양한 답례품 선정 등 초반 기틀을 다지는 데
2025.01.14 18:16 -
주철현 의원 “여수박람회 정부 선투자금 3658억 일시상환 안돼”
신년 기자 간담회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시갑) 의원은 14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3658억원 일시 상환을 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올해까지 정부 선투자금을 상환해야 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며 “정부가 (상환받는 대신) 재투자, 출자하는 것이 최선인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주 의원은 “월드컵 등 다른 국가 행사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유독 여수세계박람회만 정부가 일정 부분 투자하고 다시 회수하는 방식으로 했다”며 “당시 여수시, 전남도, 지역 국회의원도 문제 삼지 않고 현재까지 왔다”고 지적했다. 박람회장 소유권을 넘겨받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거액을 일시 상환하려면 채권 발행, 금리 등 부담이 발생하는 만큼 올해까지 박람회장 사후 활용 마스터플랜 용역을 마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순차 상환해야 한다고 주 의원은 주장했다. 정부는 2012 여수세계박
2025.01.14 16:24 -
여수 죽림지구 꿈바다어린이도서관 착공
2026년 3월 개관 목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시 소라면 죽림택지개발지구에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착공됐다.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2824.5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세부시설로는 영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공동육아나눔터, 동백마루, 북카페, 인형극장, 옥상데크 등이 들어서며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정기명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공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5.01.14 15:50 -
‘고흥미역’ 부산물 친환경 도시락 용기 원료로 쓰인다
일본 도쿄에 10톤 수출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라남도 고흥에서 채취된 미역 부산물이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락 용기로 재탄생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4일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에서 고흥 미역 부산물(뿌리, 줄기) 일본 수출을 위한 상차식을 진행했다. 이번 상차는 지난해 3월 고흥군, 고흥군수협, (주)롭슨이 체결한 600만달러 규모 수출 협약에 따른 것으로 10t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일본 도쿄에 있는 업체 롭슨은 고흥산 미역 부산물을 친환경 도시락 용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군청 관계자는 “미역 채취 과정에서 버려지는 뿌리, 줄기 등 미역 부산물을 활용해 어민 소득을 높이고 친환경 자원화를 실천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01.14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