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산업경영인전남연합회 “위기 극복 대통령 필요”
6.3 대선 앞두고 민주당 이재명 지지 이유 밝혀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라남도연합회가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는 13일 도청 앞에서 선언문을 통해 “수산업은 대한민국 식량안보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산업이며, 해양주권의 상징”이라며 “연근해 자원 고갈, 규제 강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바다를 지켜온 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남 수산인들이 차기 대통령감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수산업 구조개선과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에 대한 확고한 의지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 살기 좋은 바닷가 마을을 만들겠다는 정책 비전 △수산인의 생존권과 권익 보호를 위한 공정한 수산 행정 약속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양식, 해양 바이오 등 미래형 수산업 육성 정책 제시를 들었다. 이들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2025.05.14 08:55 -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 ‘태권도 희망나눔교실’ 운영기관 선정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이 운영하는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동오)은 태권도진흥재단의 ‘2025년도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계층의 건전한 체육활동 독려 및 태권도 참여 경험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어 최종 8개 단체가 선정됐다. 향촌노인종합복지관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도사범 파견을 비롯한 태권도복, 보호대 등 필수 수련용품 등을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5월부터 5개월간 어르신의 신체,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해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오 관장은 “태권도가 어르신들의 자신감과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6:49 -
광주은행, 지방은행 부문 브랜드파워 8년 연속 1위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은행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지방은행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광주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한 2025 K-BPI 지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신뢰성, 가격 프리미엄, 이용 대비 노력 가치, 타인 추천 의향 등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은행은 지역 기반을 지키는 동시에 디지털 혁신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함께대출’을 공동 출시해 지역 은행의 개인 대출 취급 노하우와 전국 플랫폼을 결합, 합리적인 금리와 정확한 신용 평가를 제공했다. 올해 초에는 광주·전남 최초로 하남산단 인근에 외국인금융센터를 개설하고 4개국 외국인 직원을 배치함으로써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역 연고 프로야구팀 경기 할인 등을 담은 ‘기아 챔피언스’ 신용카드를 출시해 전국적으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25.05.13 16:47 -
광주, 진월한신1차아파트 경로잔치 성황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진월한신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영규)와 관리사무소(소장 양귀영)는 13일 단지내 광장에서 ‘사랑 가득 효(孝) 가득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130여 명을 포함한 입주민, 경로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나눴다. . 양귀영 관리사무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께 작지만 깊은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6:44 -
“눈 안내려 공사비 못줘”...제설작업 하청업체 죽을 맛
국토관리사무소 하도급업체 관리 부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산하 순천국토관리사무소에서 제설 작업했던 하청업체 회사들이 공사대금 수천만 원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하소연이다. 순천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지난 3월 15일까지 120일 간 곡성·구례·보성 등 5개 권역 도로 제설 및 결빙 제거 작업을 했다. 이중 국도 15호선 고흥권역 도로 제설 작업을 맡은 A종합건설이 하도급 4개 회사에 계약서상 비용을 현재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순천국토관리사무소가 그동안 월별로 지급했던 도로 제설 비용을 올해부터는 출동한 횟수로 산출해서 지급한다고 변경하면서 비롯됐다. 원도급사인 A종합건설은 하도급 4개 회사에 월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으로 계약했지만 “눈이 안와 출동일수가 적다”는 이유로 지난 1월 1500만원 씩만 지급한 이후 현재 2500만원씩 적체돼 있다. 10년 넘게 제설작업했던 하도급업체 관계자는 “출동한 일자로 정산한다는 말은
2025.05.13 16:42 -
호남대, 중국 위방대학 방문단과 교류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3일 본교를 방문한 리잉더(李英德) 중국 위방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교류 협의회에는 중국 위방대학의 리잉더(李英德) 부총장, 샤룬하이(夏润海) 협력발전처 처장, 타이시스(台夕市) 화학화공 및 환경공학대학 학장, 차오롄전(曹连振) 물리전자정보대학 학장, 장쉬에샹(张学祥) 외국어대학 학장, 호남대학교에서는 박상철 총장과 손완이 국제교류처장, 김광택 교무처장, 이동우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양교는 학부-석사 연결 프로그램과 연수 프로그램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진행할 프로그램의 실제적인 교류 실행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위방대학 방문단 일행은 협약 체결 뒤 본교 교내 시설 및 만화애니메이션학과 등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위방대학은 산동성에 위치한 4년제 공립 대학으로 2만 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에 있고, 2000여 명의 교직원이 재직 중에 있다.
2025.05.13 16:37 -
여수해경 200톤급 신형 경비정 ‘216정’ 취역식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13일 신북항 여수해경 전용부두에서 신형 경비정 ‘216정’ 취역식을 열고 해상 치안 임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역한 216정은 길이 42m, 폭 7m의 200톤급 경비정으로 최고 속력 27노트, 최대 700마일(약 1296km)까지 연속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고속단정(RIB)과 소화포, 소나(음파탐지기) 등 다양한 구난∙수색장비를 탑재해 해상에서의 인명구조, 해양사고 대응, 경비 등 다양한 치안 임무를 수행해 관할해역을 안전하게 지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 여수해경 경우회 고문위원 및 여수해양구조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취역을 축하했다. 김기용 여수해경서장은 “이번 신형 함정 취역을 계기로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양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6:12 -
벌교-낙안 4차로 구간 ‘양만장’ 무허가 관정도 불법
순천시, 뒤늦게 원상복구 명령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전남도가 발주한 보성군 벌교읍~낙안면을 잇는 지방도 4차로(6.59km) 공사구간에 자리한 양만장이 소음피해를 주장하며 공사를 방해하는 가운데 허가권자인 순천시가 사후 관리에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25년 5월 8일자. ‘업자에 휘둘리는 순천시 행정’ 참조> 해당 양식장 업체의 장기간 민원으로 인해 2011년 확·포장 공사가 시작된 이래 14년 간 공정률 70%대에 그칠 정도로 과도한 민원에 발목 잡히고 있어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 차원의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천시는 5년 주기(2011·2016)의 양만업 허가 이후 재연장 과정에서 업체가 도로점용 허가(진·출입로)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2021년 5월에 5년 간의 조건부 영업허가를 내줬다. 순천시는 허가 당시 하천제방도로(뚝방길)로 차량 진출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하천 유지관리와 홍수예방 등의 목적으로 축조된 하천제방도로는 ‘
2025.05.13 16:07 -
여수산단 금호폴리켐 EPDM 증설...동양 1위 점유율
초저온 중합 기술 적용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합성고무 시장 점유율 아시아권 1위인 금호폴리켐㈜ 여수공장이 3000억 원을 투자해 에틸렌프로필렌다인모노머(EPDM) 생산시설을 증설했다. 13일 금호폴리켐 여수공장 EPDM 생산용 5라인 증설 준공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EPDM은 고기능성 특수 합성고무로 내열성·내오존성·내약품성이 탁월해 자동차용 차체 실링, 타이어 튜브, 호스, 건설 부자재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신규 증설 설비는 금호폴리켐의 독자적 ‘초저온 중합’ 기술과 40년 공정 운전 비법이 접목된 미래형 공장으로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친화성, 원가 경쟁력까지 갖췄다. 정기명 시장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3 14:08 -
신안군,어촌지역 최초로 농식품부‘농촌협약’사업 선정
5년간 중부재생활성화지역에 최대 696억 원 투입 [헤럴드경제(신안)=김경민기자] 신안군이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협약’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생활권 단위로 협약을 체결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간을 체계적으로 재구조화하는 데 공동 투자를 이행하는 협약 제도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안군은 향후 5년간 중부재생활성화지역(압해읍, 자은면, 암태면, 팔금면, 안좌면)에 최대 65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후화된 정주공간 정비, 취약지역 개선, 특화지구 조성 등 농촌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올해 하반기 중부생활권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어촌지역 사업유형이 협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내년 초 농식품부와 공식 협약을 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신안군 사례는 해수부가 관할하는 어촌지역 최초의 농촌협약이라는 점에서 섬·어촌 복합지역 농촌공간 재생의 새로운
2025.05.13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