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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 광주대에 2000만원 발전기금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15일 (재)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이사장 최갑렬)으로부터 2000만 원의 대학발전 기금을 기탁받았다.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에서 열린 이날 기부식에서 최갑렬 이사장은 “지역 명문사학인 광주대학교의 더 큰 도약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김동진 총장에게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재)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 설립돼 교육사업과 인재 양성, 지역발전뿐 아니라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광주대 발전과 토목·건축·부동산학과 학생 장학금 및 연구활동비 지원을 위한 1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각각 1천만 원의 대학발전 기금을 기부하는 등 광주대학교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김동진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탁 해주신 소중한 발전 기금을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와 지역
2025.01.15 15:58 -
강기정 시장 “혼란을 기회로…새로운 광주로 전환”
지산학연 신년인사회…연구기관 등 200여명 참석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지역 각계가 참석한 지·산·학·연협의체 신년인사회에서 “정치·경제 복합 불확실성으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의 혼란을 기회로 삼자”며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 지역 모두가 힘을 합칠 때”라고 강조했다.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원, 기업 60여곳, 광주신용보증재단‧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연구‧지원기관 20여곳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혼란과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혼란을 기회로 만들기 위해 광주시는 광주발전을 위한 전환의 그림을 그리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지·산·학·연이 힘을 모아 새로운 길을 여는데 함께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큰 위기에 직면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은 “확장
2025.01.15 15:55 -
광주비상행동 “윤석열 대통령 체포는 국민의 승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는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170여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한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악한 궤변으로 법치를 유린하며 한 달 넘게 도망 다닌 윤석열의 체포는 대한민국 국격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광주비상행동은 “사회 대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와 행동은 이제 시작”이라며 “더는 불법 내란이 불가능한 나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윤석열의 체포는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는 계기로도 삼아야 한다”며 “내란을 정당화하는 옹호자들, 각계에 뿌리내리고 암약하는 잔당들도 그 죄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1.15 15:52 -
해남군,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하고 할인혜택 받으세요
연납 시 10% 할인, 전화신청도 가능 [헤럴드경제(해남)=김경민기자]해남군이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을 받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세와 별도로 4, 5등급 경유자동차에 매년 2회, 3월과 9월에 부과한다. 1월 연납 신청 시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부과되는 금액의 10%를 공제해 부과하게 된다. 3월 신청 시에는 5%의 혜택을 받는다. 기존 연납 신청자에게는 별도의 추가신청 없이 1월 15일 내로 고지서가 발송된다. 납부는 고지서, 가상계좌, 위택스, 신용카드 등을 통해서 납부 가능하다. 연납 후 타 지자체로 주소지 변경이 있거나 이전, 폐차 시 10% 감면된 금액에서 환급되며, 연납 신청 후 미 납부 시 할인 혜택 없이 3월, 9월 정기분으로 부과된다. 연납 신청은 해남군 환경과로 방문 및 전화 신청(☎061-530-5338, 5641) 또는 지방세 전자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가능하다.
2025.01.15 15:24 -
장성군,설 선물로 좋은 고급 과일‘레드 향’수확
신맛 적당하고 당도, 식감 뛰어난 ‘아열대과일의 여왕’ 장성군이 아열대과일 ‘레드향’ 수확을 시작했다. [헤럴드경제(장성)=김경민기자]서지향과 병감의 꽃가루를 교배해 개발된 ‘레드향’은 감귤보다 조금 더 크고 붉은 빛깔을 띤다.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고급 만감류 과일이다. ‘레드향’이 사랑받는 이유는 ‘고급스러운 맛’에 있다. 만감류지만 신맛이 과하지 않고 단맛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한다. 특히 장성산 ‘레드향’은 평균 14~15브릭스(brix)로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상큼한 향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향긋함이 주위를 에워싸기 시작한다. 부드러우면서 알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도 일품이다. 건강에도 이롭다. 비타민 A, B, C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동맥경화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성군은 ‘레드향’의 당도와 과즙 함유량이 가장 이상적인 시기로 알려진 12월 말부터 1월 중순 사이 수확해
2025.01.15 15:21 -
나주시,일소피해 배농가‘긴급 경영안정자금 17억 지원’
1ha당 100만원 지역화폐로 2월 중 지급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가 지난해 일소(햇볕 데임) 피해가 발생한 배 재배 농가의 회복 지원에 나선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라남도와 함께 긴급 경영안정자금 17억원(도비 50%·시비 50%)을 투입해 피해 과원 1ha당 100만원을 2월 중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나주지역 배 재배면적은 약 1748ha로 전국 재배면적의 약 18%, 생산량은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전국 대표 배 주산지다. 시는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과 고온 현상으로 일소 피해가 발생한 배 농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정부에 피해 현황을 공유하며 재해인정과 농자재 및 복구비 지원을 수차례 건의해왔다. 하지만 배를 수확한 후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등 재해조사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건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나주시는 배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전라남도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논의해오며
2025.01.15 15:17 -
파루인쇄전자 차세대 우주항공용 히터 기술 ‘CES 2025’서 주목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시회 소개돼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파루인쇄전자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 전시회에 차세대 우주항공용 히터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15일 (주)파루에 따르면 세계적인 회계·경영컨설팅 기업인 삼정KPMG는 ‘CES 2025’ 10대 트렌드 및 혁신 제품에 관한 보고서 여덟번째 ‘스페이스 테크’를 통해 파루인쇄전자를 소개했다. 삼정KPMG는 10대 트렌드에 첫째 AI(인공지능), 둘째 로봇, 셋째 모빌리티, 넷째 스마트홈, 다섯째 XR(확장현실), 여섯째 디지털헬스케어, 일곱째 라이프스타일, 여덟째 스페이스테크, 아홉째 ESG, 열째 스마트업을 선정했다. 파루인쇄전자는 보고서에서 극한의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인공위성의 주요 부품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제조기업인 파루인쇄전자는 ‘CES 2025’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해 우주
2025.01.15 14:45 -
순천시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 비용 지원
전남 최고액 예산 확보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후된 아파트의 외부도장, 옥상 방수, 승강기 교체와 경비원 등의 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올해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15억에서 37억으로 대폭 증액했고 이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최대 규모의 액수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까지는 준공 후 10년 이상 및 보조금 지급 후 3년이 경과해야 했으나, 올해는 조례를 개정해 2년 경과로 완화했다. 순천지역에는 연향동·금당지구·조례동·용당동 일대를 중심으로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78%(142개)에 달할 정도로 노후화 비율이 높아 해당 주민들이 주거환경 열악을 지적해 왔다. 시에서는 올해 총 67개 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해서 오는 17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시청 건축과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발부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총 115개 공동주택에 공모를 통한 각종 필요 비용을 지원
2025.01.15 14:08 -
‘을사년’ 알리는 힘찬 선율...여수 예울마루 신년 음악회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라벨 볼레로 등 명곡 선보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다목적 문화예술공연장인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에 ‘2025 예울마루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신년 음악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예울마루의 상징적 기획공연으로 올해에도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새해의 희망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거쳐 현재는 연세대 음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최수열 지휘자가 맡았으며 세계적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한다. 연주는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담당한다. 2014년 카잘스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문태국은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를 차지하며 국제 무대의 떠오르는 샛별로 국내외 무대에서 서정적 음색과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은 다채롭고 품격 있는 연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은 고향을 그리
2025.01.15 11:57 -
여수시, ‘진례산’ 버리고 ‘영취산’으로 명칭 통일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그동안 영취산과 진례산으로 혼용돼 불리고 있는 산 지명을 ‘영취산’으로 통일했다고 밝혔다. 영취산 지명은 1961년 국무원 고시로 최초 등록됐으나 옛 문헌 기록에 근거해 국토지리정보원 지명 고시로 2003년 진례산으로 변경됐다. 지역민과 탐방객 사이에서는 영취산으로 통용되고 있어 실상과 맞지 않고 혼선을 빚는 일이 잦다 보니 명칭을 일원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시는 지난 2023년부터 2회에 걸쳐 여수시지명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의견을 수렴하고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 지명 변경을 요구했다. 전남도는 현지실사와 전문가 면담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지명위원회에서 지명 변경안을 심의·의결했으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난 7일 최종 고시했다. 시 관계자는 “영취산은 진달래 축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매우 높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지도와 관광홍보물 등 관련 자료를 신속히 정비하겠다”
2025.01.15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