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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6개 관계사 CEO 승계 절차 개시…12월초 윤곽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하나은행·하나증권·하나카드·하나캐피탈·하나생명보험·하나저축은행 등 총 6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회사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그룹임추위는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 4명 중 3명이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외이사가 위원회 운영과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구조를 통해 경영승계 과정에서 독립적인 심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도 키운다. 그룹임추위는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반영해 경영승계계획을 문서화하고, 2024년부터 은행 임추위에 은행장 후보 대상자 추천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은행 임추위가 후보 대상자와 추천 사유를 제출하면 그룹임추위가 상시 후보군 편입 여부를 심의하여 그 결과를 은행 임추위에 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은행 임추위의 역할이 후
2026.09.30 16:39 -
AI에 일자리 뺏긴 근로자 소득 보전 보험도 등장…“보험사들 판 다시 짜야”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인구 구조와 바이오 기술, 인공지능(AI)이 한꺼번에 바뀌면서 한국 보험산업이 판 자체가 뒤집히는 ‘특이점’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고가 난 뒤 보험금을 주는 데 그치지 말고, 보험사가 수십 년간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AI 시대의 기반으로 다시 짜야 한다는 것이다. 보험개발원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인구·바이오·AI가 바꾸는 보험의 미래’를 주제로 ‘2026 KIDI 보험미래포럼’을 열었다. 올해로 6회째인 포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보스턴다이나믹스 등 해외 연사들이 참석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성원명 보험개발원 경영관리부문 부장은 보험업계의 특이점을 “기술이 리스크의 성격을 재편하고 보험의 역할 자체가 바뀌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변화를 이끄는 세 가지 축으로는 ▷인구 구조 ▷바이오 기술 ▷AI를 꼽았다. 성 부장이 제시한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2050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40.1%로 오르고, 일할 나이(15~64
2026.09.30 16:36 -
문페이코리아, KB·우리·카카오와 ‘디지털플랫폼’ 맞손 [크립토360]
글로벌 디지털자산 결제·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문페이(MoonPay)가 우리은행과 KB금융그룹, 카카오뱅크 등 국내 주요 금융사와 손잡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해외 유통부터 국경 간 송금·결제, 디지털자산과 원화를 잇는 온·오프램프까지 실사용 서비스를 국내에서 구현한 뒤 한국을 아시아 사업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2026.09.30 15:32 -
“빚 독촉도 횟수 제한 있다”…채권추심 7일간 7회까지만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금융감독원이 채권추심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오래된 채권이라도 판결로 확정되면 소멸시효가 다시 10년으로 늘어날 수 있고, 추심 연락 횟수나 방식에도 제한이 있는 만큼 자신의 권리와 적용 요건을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30일 금융채권추심 과정에서 실제 접수된 민원 사례를 토대로 소멸시효와 추심 연락 제한, 연락 유예, 채무조정 등 주요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채권추심 연락은 금융채권 기준으로 각 채권별 7일에 7회를 넘을 수 없다. 전화뿐 아니라 방문과 우편, 전자우편 등 채무자에게 추심 목적으로 접촉하는 행위가 모두 포함된다. 다만 방문했지만 채무자가 없었던 경우는 7일간 2회까지, 채무자가 일방적으로 통화를 종료한 경우는 하루 2회까지 연락 횟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연체금액 등 단순 안내도 하루 1회까지 제외되며 법령·약관상 의무통지나 통화 미수신도 횟수에 포함되지
2026.09.30 15:24 -
“연 9% 적금에 테슬라 경품까지”…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연다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8개 계열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은 고객 사은 행사 ‘2026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연다. 최고 연 9% 적금부터 주식계좌 개설 혜택, 미니보험 등을 선보이고 테슬라 자동차와 해외 축구 경기 관람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우리금융은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우리WON뱅킹 앱에서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사전알림 신청에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약 50만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우리은행·동양생명·ABL생명·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투자증권·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자산운용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해 16개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은행 고객이 보험·증권 등 다른 계열사 상품도 이용하도록 유도해 그룹 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행사 기간 우리은행의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2’에 신규 가입하거나 우리투자증권 주식종합계좌를 새로
2026.09.30 13:41 -
신한은행, 스테이블코인으로 기업 해외송금 전 과정 실증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한은행이 기업 고객의 기존 해외송금 방식을 유지하면서 은행의 결제·정산 과정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기술 실증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이 별도의 디지털자산 지갑을 만들거나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다루지 않아도 해외송금이 가능한 구조다. 신한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기업 해외송금 전 과정을 실증 환경에서 구현하고 업무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기술 협력에는 솔라나 재단이 참여했다. 이번 실증은 기업 고객이 기존 기업뱅킹과 외화계좌를 그대로 이용하고,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자금 전송과 정산은 은행이 처리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은행이 기존 송금 절차에 새로운 정산 기술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이다. 신한은행은 국내 대형 기업의 실제 해외송금 업무 요건을 반영해 거래처 등록과 내부결재부터 외화계좌 확인, 은행의 송금 실행, 자금 정산과 수취인 지급, 송금 반환까지 전체 절차를 구현했다.
2026.09.30 13:40 -
우리은행, 수입 대금 결제 최대 1년 늦추는 ‘우리 유산스’ 출시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수입기업의 대금 결제를 돕기 우해 ‘우리 유산스(USANCE)’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산스(Usance)는 은행이 수입기업을 대신해 해외 수출기업에 대금을 먼저 지급하고, 수입기업은 약정한 기간이 지난 뒤 은행에 대금을 갚는 결제 방식이다. 그동안은 주로 신용장(L/C) 거래에서 활용돼 왔다. ‘우리 송금 USANCE’는 신용장 없이 해외 거래처에 직접 대금을 보내는 송금 방식 수입거래에 유산스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최근 송금 방식 수입거래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마련됐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국내 수입기업은 수입대금 결제를 최대 1년까지 늦출 수 있다. 해외 수출기업은 거래대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대금 회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신용장 거래와 달리 은행 간 별도의 서류 교환 절차가 없다. 물품을 받기 전에 대금을 보내는 사전송금 거래와 물품을 받은 뒤 지급하는 사후송금 거래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강엄필
2026.09.30 13:39 -
함영주<하나금융 회장> “지역상권 위해 청년·소상공인 지속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2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청년이 켜는 상권의 변화’라는 주제로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6월 하나금융과 소진공이 체결한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인 ‘하나 On, 청년 On’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함영주(왼쪽 세 번째) 하나금융 회장과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전국 청년 소상공인 15개팀, 100여명이 참석했다. 함 회장은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그 성과가 전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진공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며 “6월 청년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약속이 오늘 본격적인 실행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하나금융과 소진공은 6월 ‘하나 On, 청년 On’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이후 3개월 동안 전국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참
2026.09.30 11:39 -
국민성장펀드 2호 6000억 모집…1차 처럼 조기 완판될까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가 30일 시작된 가운데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펀드에 가입하고 판매 현장을 점검했다. 권 부위원장은 판매기관에 원금 손실 가능성과 환매 제한 등 상품 특성을 충분히 설명해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처 중 한 곳인 NH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 지점을 찾아 투자자 성향 분석과 투자설명서·약관 확인 등 실제 가입 절차를 직접 거친 뒤 펀드 가입서류에 서명했다. 가입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불편이나 절차상 애로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권 부위원장은 “국민참여성장펀드가 국민에게는 미래 전략산업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투자 기회가 되고, 첨단전략산업 기업에는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년부터 5년간 매년 6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난 5월에 처음 출시되었는데, 첫 날 약 87%가 판매되는 등 국민들의 수요가 매우 높음에
2026.09.30 11:38 -
KB금융, 상생협력기금 첫 벤처투자
KB금융그룹이 사회문제 해결과 재무적 성과를 함께 추구하는 ‘임팩트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를 조성한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벤처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첫 사례다. KB금융은 30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상생협력 모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상생협력법 시행령 개정으로 상생협력기금을 벤처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추진됐다. KB금융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 100억원 가운데 30억원을 협력재단이 모펀드에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을 맡는다. 향후 민간 자금을 추가로 유치해 총 5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펀드는 사회문제 해결을 사업 목표로 두면서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임팩트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한다. KB금융은 투자 대상 기업에 성장 자금을 공급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기업 성장의 성과가 다시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모펀드 조성이 기부와 투자를 연계한
2026.09.30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