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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독 추웠다” 찬 바람 분 IPO 시장···올해 성과 들여다보니 [투자360]
3분기 이후 신규 상장사 中 따블 없어 HD현대마린솔루션, 올해 신규상장 기업 공모규모 1위 “최근 상장 기업 공모가 대비 평균 20% 하락세”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잇따른 새내기주 부진과 커지는 국내 증시 불안으로 올해 11월 기업공개(IPO) 시장엔 유독 찬 바람이 불었다. 6일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와 기업홍보 컨설팅 업체인 IR큐더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신규 상장한 기업은 70개(스팩·코넥스 상장·재상장 제외)로 집계됐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6개사, 코스닥 시장 64개사였다. 그중 10월 이후 코스피 상장 기업은 더본코리아 1곳, 코스닥은 21개사였는데 이들은 올 초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올해 3분기 신규상장기업 ‘공모가 대비 시초가 상승률’만 해도 평균 93% 상승, 47개사 신규상장사 중 19개사가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이상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슷한 성과를 보였던 것과 달리 3분기 이후엔 따블 이상을 기
2024.12.07 07:00 -
유재석 “비트코인! 비트코인!” 2011년 아닌 올초라도 말 들었어야 했나…‘$10만’ 안착 가능?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2011년이면 지금 주식투자나 비트코인, 비트코인! 비트코인 빨리 해야 돼” (tvN 예능 ‘아파트404’ 중)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10만달러 선까지 넘어선 가운데, 지난 4월 tvN 예능 ‘아파트404’에서 공개된 방송인 유재석 씨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2011년 대학 캠퍼스에서 벌어진 일이란 설정으로 촬영했던 당시 방송에서 유재석은 대학생으로 연기 중인 출연자들을 향해 “비트코인을 미리 사둬야 한다”고 말했다. 2011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10달러 내외 수준이었다. 해당 방송이 방영됐던 지난 4월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6만3000달러 내외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개당 10만달러를 기준으로 수익률이 60%에 가깝다는 계산이 나온다. 방송을 본 직후에만 비트코인을 구매했어도 상당한 수준의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는 말이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은 지난 4일(미 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비
2024.12.07 06:00 -
‘소액주주는 눈물’…어피니티, 롯데렌탈 시가 2배 쳐줬다[투자360]
경영권 지분 56%만 인수 예정 2021년 8월 상장 첫날부터 한 번도 공모가 못 지킨 롯데렌탈 호텔롯데·부산호텔만 7만원대 지분 현금화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가 롯데렌탈 바이아웃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수가로 시가에 2배 넘는 가격을 매겼다. 롯데렌탈은 2021년 8월 코스피 입성 이후 한 번도 공모가를 지키지 못한 점은 눈길을 끈다. 지배주주인 호텔롯데 등에 지분 현금화 기회가 제공되는 사이 소액주주는 소외되는 실정이다. 6일 롯데렌탈의 최대주주인 호텔롯데와 부산호텔롯데는 보유 지분 56.2%를 어피니티에 매각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피니티는 롯데렌탈 경영권 지분을 1조5729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어피니티의 롯데렌탈 인수가는 1주당 7만7115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롯데렌탈 종가가 3만3350원인 점을 감안하면 주당 131%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호텔롯데와 어피니티는 롯데렌탈 소액주주에
2024.12.06 19:14 -
어피니티, SK렌터카 이어 롯데렌탈 품는다
호텔롯데 등 경영권 지분 56%, 1.6조 인수 예정 올 8월 SK렌터카 100%, 8200억에 인수 양사 독립법인 운영, 모빌리티 서비스 완성 기대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가 SK렌터카에 이어 롯데렌탈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 각각 독립법인으로 운영하면서 선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6일 어피니티는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가 소유중인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56.2% 인수를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바인딩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예정 금액은 1조5729억원이다. 코스피 상장사인 롯데렌탈의 같은 날 종가를 감안하면 131%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했다. 이번 거래 종결은 내년 1분기로 예상하고 있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어피니티가 자동차 임대(렌터카) 업체 인수에 투입한 금액은 2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앞서 올 8월 SK네트웍스가 소유하던 SK렌터카 지분 100%를 8200억원에 바이아
2024.12.06 17:37 -
7500억 넘게 던진 ‘동학개미’…코스피, 탄핵 가속도에 한때 2400선 붕괴 [투자360]
탄핵 급물살에 불안감 확산 개인 코스피 5800억·코스닥 1700억 순매도 금융주 다수 반등·고려아연 9% 넘게 하락 코스닥 1.4%↓ 장중 4년7개월만 최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열차’가 속도를 높이면서 개인 투자자의 투매가 잇따르자 2420대로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2400선 아래로 잠시 내려 앉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752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70포인트(0.56%) 내린 2,428.1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75포인트(0.4%) 오른 2,451.60으로 출발해 오름세를 키우는 듯했으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통령 직무 정지’ 발언에 탄핵 정국이 급물살을 타면서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1.8% 넘게 밀려 2,397.73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도 순매수(4~5
2024.12.06 16:25 -
尹 탄핵 갈림길에 이재명·한동훈 정치인 테마주 ‘급등’ 마감 [투자360]
韓, 오늘 오전 윤 대통령 탄핵 찬성으로 입장 선회 이재명, 한동훈 이어 오세훈 관련주도 급등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밝혔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입장을 바꾸자 정치인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29.77% 올라 상한가인 2480원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근무한 이력이 있고, 과거 해당 공장에서 이 대표가 대선 공식 출마를 한 바 있다. 이 종목은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한 뒤 장 초반 12%대까지 오름폭을 낮췄으나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 대해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밝힌 오전 9시 30분을 전후로 급등해 상한가를 유지했다. 또 다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에이텍(20.90%)은 장 초반 9%대 약세를 보이다가 같은 시간대에 상승 전환해 급등했다.
2024.12.06 16:15 -
‘글로벌 3대 신평사’ 피치 “韓 정치 리스크 몇달 지속…장기화시 신용 하방 압력”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가 6일(현지시간)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정치적 리스크가 향후 몇 달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장기화할 경우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이날 ‘정치적 변동성에도 한국의 신용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건재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정치적 위기가 장기화하거나 지속적인 정치적 분열로 정책 결정의 효율성, 경제적 성과 또는 재정이 약화될 경우 (신용)하방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기본적인 전망은 정치 불확실성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AA-/안정적’을 뒷받침하는 경제·대외 신용도를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위협하진 않는다는 쪽으로 설정했다. 피치는 “계엄령 선포로 제기된 문제들은 헌법적인 절차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제도상의 견제와 균형은 대체로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의 발 빠른 조치로 환율과 금융시장 압
2024.12.06 16:07 -
‘지분 경쟁’ 고려아연 240만원 터치 후 반락…180만원대 마감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던 고려아연이 6일 장중 240만원을 찍은 뒤 반락, 9%대 약세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181만7000원(9.35%) 내린 181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20% 넘게 올라 240만70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내년 1월 23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고려아연과 영풍·MBK 측의 장내 지분 경쟁에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8거래일간 쉬지 않고 급등세를 보였다. 주가는 90만원대 초반에서 200만원까지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이날 하락 반전의 배경에는 MBK 측이 급등한 주가에 엑시트(투자 회수)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지라시(정보지)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임시주총에서 권리 행사가 가능한 주주를 확정 짓는 주주명부 폐쇄일은 오는 20일로, 우호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시장에서는 장내 지분 매
2024.12.06 16:03 -
현대차證 대규모 조직 개편…본부장급 7명 중 6명 교체
리테일-연금사업 통합·S&T본부 신설…외부 인재 영입도 배형근 사장 “변화, 혁신으로 밸류업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차증권[001500]이 조직 효율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적 쇄신을 실시한다. 6일 현대차증권은 이날 본부장 및 사업부장 7명 중 6명을 교체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비즈니스 경쟁력 및 VIP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테일본부 산하에 연금사업실을 편제하고, WM솔루션팀을 설치하기로 했다. IB본부는 1∼3본부로 흩어져있던 조직을 본부로 통합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신사업추진단을 신설한다. 또 S&T(Sales&Trading)본부를 신설해 운용·트레이딩을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영지원사업부와 산하 업무혁신실을 신설한다. 70년대생 젊고 전문성 인재를 발탁하고 외부 인재 영입에도 적극 나서면서 본부·사업부장 7명 중 6명이 교체된다. 현대차증권은 사장 다음 직책이 본부장, 사업부장이
2024.12.06 15:33 -
교보證, 신년 해외주식 3종 이벤트 진행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교보증권이 내년 2월 말까지 해외주식과 관련한 이벤트 3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수수료 이벤트는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한 이나 6개월 이상 휴면 고객에게 미국 주식 온라인 수수료 0.017%를 적용한다. 담보대출 이벤트는 최근 3달 동안 담보대출이 없는 고객에게 연 3.99% 금리로 대출받는 혜택을 준다. 선물 이벤트는 해외주식 매매 시 일정 요건을 갖추면 금융투자상품권 5만∼50만원의 보상을 주는 것이 골자다.
2024.12.06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