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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삭풍’에 증시 주변자금도 말랐다
선포당일 전날대비 2.9조원 빠져 정치리스크 커지자 투자심리 ‘뚝’ 朴전대통령 탄핵안 발의때도 급감 “코스피 약세 당분간 지속 전망” 지난 3일부터 몰아친 ‘계엄 삭풍’에 투자자들이 증시에 투자하기 위해 마련해 둔 일명 ‘증시 주변 자금’이 줄어들고 있다. 계엄부터 탄핵 정국까지 국내 정치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위축, 증시 주변 자금에도 변동성이 생긴 것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투자자 예탁금’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11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49조원대로 내려앉았다. 투자자 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 등 투자자들이 증시 주변에서 투자 기회를 살피며 증시 진입을 기다리는 ‘증시 주변 자금’ 또한 비상계엄 사태 전후로 낙폭이 큰 상황이다. 특히 비상계엄 선포 당일 증시 주변 자금은 ‘폭삭’ 주저앉았다. 금융투자협회 증시자금추이 자료에 따르면 증시 주변 자금은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기 이전인 2일 174조2500억원에서 계엄령 선포
2024.12.09 11:16 -
Trump’s approach to China, as well as China’s response will be crucial for South Korea [Alicia Garcia-Herrero - HIC]
In China, Donald Trump’s victory in the United States presidential election has been met with official indifference but with deep concerns, in reality, given Trump’s well-known unpredictability. In reality, a second Trump administration does not have to be worse for China than the Biden administration. It will depend on whether Trump finally opts for a “rapprochement” with China or continues to push for separation from China. When Biden came to power, Chinese leaders were hoping that China-US re
2024.12.09 11:10 -
대동, 3613억 규모 두산밥캣 OEM 공급계약
[헤럴드경제=증권부] 대동은 두산밥캣 미국법인과 두산밥캣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612억9443만원으로 이는 2023년 매출 대비 25.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2024.12.09 10:57 -
KIC, ‘어린이 동시 공모전’시상 및‘연말연시 북콘서트’ 개최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주최한 ‘어린이 동시 공모전’ 시상식이 연말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하는 북콘서트 행사로 마무리됐다. KIC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아이들극장에서 ‘국부펀드 KIC, 어린이 동시 공모전’ 시상식 및 ‘연말연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KIC는 종로문화재단 주관 ‘내 마음에 시가 소담소담’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어린이 및 KIC가 후원 중인 전국의 도서(島嶼) 산간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 총 138개 작품을 출품받았다. 박일영 KIC 사장은 “국부펀드로서 장기적으로 국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 스스로가 우리나라 미래세대의 훌륭한 자산으로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는 것 역시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아동· 청소년의 독서 장려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은 숭미초등학교 6학년 김소율 양(이하 작품명, 우울)과 덕
2024.12.09 10:36 -
교보證, 부패방지·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동시인증 획득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교보증권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45001’은 부패방지와 안전보건을 위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기업의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및 사업장의 각종 위험 예방활동 실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기업에 부여된다. 교보증권은 윤리경영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임직원 부패방지 교육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수립하여 영업 전반에 적용 중이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전담 조직 구성 및 정기적인 안전 프로세스 점검 등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당사의 윤리 및 안전보건 경영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고객에 대한 신뢰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안전보건 수요에 부합하는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9 10:36 -
키움 “엔비디아·테슬라 등 다양한 ELS 라인업 준비”...신규 가입 이벤트 실시[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키움증권은 ELS(주가연계증권)를 처음 매수하는 투자자 대상으로 ‘ELS 천만원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자는 키움증권에서 금융투자상품인 ELS를 매수한 적 없는 신규고객이다. 지난달 29일 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ELS에 1000만원 이상 투자하면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받는다. 이 때 발생하는 기타소득 제세공과금 22%도 키움증권이 부담한다. 현재 키움증권은 매주 20종목 이상의 다양한 ELS를 온라인으로 출시하고 있다. 기초자산에따라 코스피200지수나 S&P500지수 등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 테슬라, 엔비디아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로 나눌 수 있다. 만기도 1년6개월, 2년, 3년까지 다양하며, 월지급식 ELS나 달러로 청약하는 상품도 있다. 판매중인 키움증권 ELS는 모두 고난도 금융투자상품이므로 소비자보호법에 의해 숙려제도가
2024.12.09 10:19 -
컨텍, 2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증권부] 컨텍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6월 8일까지다.
2024.12.09 10:19 -
KB證, 중개형 ISA 고객 자산 구성 분석···“주식 및 ETF 비중 높아”
투자 목적에 따라 중개형 ISA 활용 방법 파악 ETF에 투자하는 중개형 ISA 투자자, 주로 美 지수에 투자 KB證 중개형 ISA 보유 고객 대상 연 5.0%(세전) 특판 ELB 판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B증권은 KB증권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들의 자산 구성과 투자 종목 등을 들여다본 결과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 중개형 ISA 투자자들의 자산 구성(10월 말 기준)을 살펴보면 주식(39.8%)·ETF(27.9%)·예수금(10.7%)·채권(7.1%)·환매조건부채권(RP, 7.0%)·파생결합증권(4.0%)·펀드(2.8%)·리츠(0.8%) 등으로 주식 및 ETF의 투자 비중이 가장 높고, 금리형 상품(채권, RP)의 비중도 23년 말 10.4%에서 24년 10월 말 14.1%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증권 중개형 ISA 투자자들의 투자 종목을 살펴보면 주식은 ▷삼성전자 보통주 ▷맥쿼리인프라 ▷삼성
2024.12.09 10:00 -
‘계엄 삭풍’에 국장 떠나는 투자자들…증시주변자금도 말랐다 [투자360]
비상계엄 당일(3일) 증시 주변 자금 감소 비상계엄 선포 후 신용거래융자 잔고 줄어 朴 전 대통령 탄핵안 발의 때도 증시 주변 자금 급감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지난 3일부터 몰아친 ‘계엄 삭풍’에 투자자들이 증시에 투자하기 위해 마련해 둔 일명 ‘증시 주변 자금’이 줄어들고 있다. 계엄부터 탄핵 정국까지 국내 정치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심리가 위축, 증시 주변 자금에도 변동성이 생긴 것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투자자 예탁금’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11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49조원대로 내려앉았다. 투자자 예탁금과 신용거래융자 잔고 등 투자자들이 증시 주변에서 투자 기회를 살피며 증시 진입을 기다리는 ‘증시 주변 자금’ 또한 비상계엄 사태 전후로 낙폭이 큰 상황이다. 특히 비상계엄 선포 당일 증시 주변 자금은 ‘폭삭’ 주저앉았다. 금융투자협회 증시자금추이 자료에 따르면 증시 주변 자금은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기 이전인 2일 17
2024.12.09 09:51 -
“계엄령 후폭풍에 인버스랑 미국만 오르네”…ETF도 국내는 와르르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촉발한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 대치 정국이 길어지면서 9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2%대 하락세로 크게 출렁이고 있다. 이에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선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인버스(주가가 떨어질 때 수익을 얻는 금융상품)와 미국 지수 등에 투자하는 상품만 오르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6일)보다 2.09%(50.73포인트) 내린 2377.43이다. 지수는 이날 35.79포인트(1.47%) 내린 2392.3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02억원, 262억원 팔아치운 반면, 기관이 2373억원 순매수 중이다. ETF 시장에선 미국 기업이나 인버스 상품이 일제히 수익률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시각 상승률 1위는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로 전 거래일 대비 5.51%(925원) 오른 1만7715원을 기록 중이다. 2~5위는 모두 코스
2024.12.09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