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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종합증권사’ 첫발
10년만의 재진출, IB·디지털 강화 10년 내 초대형 IB로 발돋움 목표 우리투자증권이 ‘종합 증권사’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8월 공식 출범한지 약 8개월 만이다. 이를 통해 당초 목표로 내세웠던 ‘기업금융(IB)과 디지털이 강한 증권사’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증권·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현재의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 우리금융지주가 2014년 증권사(옛 우리투자증권)를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지 10년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한 것이다. 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증권) 추가등록과 단기 금융업 인가를 함께 받았으며 투자 매매업(증권, 인수업 포함)은 변경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본인가가 시장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면서
2025.03.20 11:40 -
대신파이낸셜그룹 상장리츠에 초대형 IB 잇단 러브콜
줌인리더스클럽 서울·도쿄 자산 담은 상품 출시 대신밸류리츠, 프리IPO 순항 대신글로벌리츠 1조 규모 목표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서울과 도쿄 핵심 자산을 담은 상장 리츠가 출시를 앞두고 순항 중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서울 주요지역 자산을 담은 ‘대신밸류리츠’와 도쿄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대신글로벌리츠’ 상장을 준비 중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밸류리츠는 1500억원 규모의 투자자 대부분을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이달 안으로 이번 프리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다음달 중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2분기 내 IPO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신밸류리츠는 서울의 도심업무지구(CBD)와 강남업무지구(GBD)에 보유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의 금융·디벨로퍼형 리츠다. 특히, 첫 번째 투자 자산으로 대신파이낸셜그룹 사옥인 ‘대신343’을 담는다. ‘대신343’은 CBD 핵심지에 위치하면서도 강남 접근성이 탁월한 알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어 ‘대신
2025.03.20 11:39 -
‘매’는 피했지만…“한숨 돌린 서학개미 안심은 이르다” [연준 금리동결]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 긍정 해석 양적긴축 축소 방침에 美증시 일단 안도 내달 상호관세 ‘시장 불확실성’ 주의해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한 데 이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안심시켰다. 이날 FOMC는 기준금리를 기존 4.25~4.5%로 유지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번 연속 동결이다. 예상됐던 동결인만큼 시장의 시선은 미국 경제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평가와 전망에 쏠렸다. 연준 성명서에는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또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하고 인플레이션 추정치는 올렸다. 시장은 우선 이번 점도표상 연내 금리인하 횟수 전망이 2차례로 유지된 것에 반응했다. 연준 중립금리도 바뀌지 않았다. ‘트럼프 리스크’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을 연준이 불식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양적긴축(QT) 규모 축소 방침도 시장에 선물이 되기 충분했다. 연준은 QT 초기 600억
2025.03.20 11:36 -
HJ중공업, 549억 규모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수주
[헤럴드경제=증권부] HJ중공업은 제주 노형세기1차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548억8602만원으로 이는 2023년 매출 대비 2.5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
2025.03.20 10:55 -
태광산업 2대주주 트러스톤 “태광산업은 난파선…이호진 전 회장 복귀해야” [투자360]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경영 정상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대 주주의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를 추진한다. 트러스톤운용은 20일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이 전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개최해줄 것을 태광산업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트러스톤운용이 태광산업의 2대 주주로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6.09%다. 트러스톤운용은 현재 태광산업의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지적했다. 트러스톤운용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6배에 머물 정도로 저평가 상태이며 지난 20년간 평균배당성향 역시 1.5%로 국내 상장사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다. 현재 태광산업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도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태광산업은 최근 SK브로드밴드 주식 매각으로 현 시가총액보다도 많은 9000억 원의 현금이 유입될 예정이지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영업용 자산 비중
2025.03.20 10:35 -
NH투자증권,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 등 공모상품 13종 모집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일본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공모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본 개별주식 기초자산 ELS 23708호’를 포함한 ELS 및 ELB 상품 등 총 13종을 24일 오후 4시까지(일반투자자 대상, 전문투자자는 27일 마감) 모집한다. 발행일은 오는 28일이다. ELS 23708호는 스텝다운 조기상환형으로 도쿄 일렉트론과 미쓰비시 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3년 상품으로 6개월마다 돌아오는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6, 12개월), 80%(18, 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4.50%(세전)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 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상환일에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70% 이상이거나, 이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투자 기간 중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43.50%(
2025.03.20 10:33 -
“日닛산 뚫었다” SK이노, 자회사 SK온 15조 ‘잭팟’에 장 초반 ‘급등’ [종목Pick]
SK이노베이션, SK온 배터리 15조원 수주에 장 초반 상승세 한때 7%까지 오르기도 SK온, 日 완성차 업체 ‘닛산’에 배터리 공급 계약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의 15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에 힘입어 20일 장 초반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장 대비 2.09% 오른 1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70% 오른 주가는 한때 7.14% 강세로 13만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19일) SK온은 일본 완성차 업체인 닛산과 2028~2033년 6년간 총 99.5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 공급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수주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수주는 전기차 캐즘 상황 속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실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낸 신규 수주이자 규모가 큰 계약이라는 점에서 대형
2025.03.20 10:31 -
미래에셋, ‘TIGER 美 대표지수 ETF’ 2월말 기준 실부담비용 최저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실부담 비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월말 기준 ‘TIGER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실부담비용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월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실부담비용은 0.1265%다. 국내 상장된 S&P500 투자 ETF 중 최저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역시 0.1531%로,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부담비용이란 총보수에 펀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타비용, 매매·중개 수수료율을 합산한 수치다. 즉,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ETF를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되는 실부담비용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더욱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은 낮은 실부담비용으로 2월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2월은 국내
2025.03.20 10:14 -
간만에 분 IPO 봄바람…한텍 장 초반 ‘따블’·티엑스알로보틱스도 90%↑[종목Pick]
코스닥 새내기주 한텍·디엑스알로보틱스 장 초반 급등 한텍, 따블 기록·티엑스알로보틱스도 따블 기대↑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한텍과 티엑스알로보틱스가 장 초반 주가가 급등 중이다. 특히 한텍은 150%에 달하는 주가 상승률로 ‘따블’(상장일 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기준 한텍은 기준가(1만800원) 대비 150% 오른 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50% 넘게 오르며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텍은 화학공업기기 전문 기업이다. 한텍은 지난달 기업공개(IPO)를 통해 각종 플랜트 건설에 다양한 핵심 설비를 제공하는 화공기기사업부 역량과 글로벌 탄소중립 및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정책 강화 동향에 발맞춘 신규 사업 진출로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한텍은 일반 청약에서 6조원 이상의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던
2025.03.20 10:03 -
“해외채권 첫 거래하면 상품권 지급”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채권 투자 이벤트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5월 31일까지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채권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해외채권 첫 거래 고객 중 순매수 금액이 1000달러 이상인 고객에게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추가로 해외채권 순매수금액에 따라 최대 100달러 지급 혜택이 주어진다. 해외채권 매수에 필요한 달러 환전 시 80% 우대환율도 제공한다. 채권 이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른 금융사에서 이전한 국내·해외 채권의 순입고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오는 31일 이전에 입고했을 경우 추가로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채권 거래를 위한 계좌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해외채권 거래는 계좌 개설 후 별도의 해외증권거래 신청이 필요하다. 두 이벤트는 이벤트 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2025.03.20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