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온시스템, 3분기 영업익 937억…전년비 391.1% ↑
[헤럴드경제=증권부] 한온시스템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37억1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1.1%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4997억7900만원으로 8.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손실은 194억2400만원으로 54.2% 적자폭이 축소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4.11.13 13:34 -
외국계 펀드, 국내기업 표적 확산
5% 내외의 지분으로 경영권 개입을 시도하는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 저평가된 기업 장기투자자마저 불만을 표출하고 옥석가리기에 나서자, ‘기업가치 제고’ 명분 아래 당분간 시장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가 국내기업을 표적으로 삼아 지분매입 이후 주주 제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해 국내기업 77곳이 행동주의펀드 공격을 받았는데, 이는 2019년(8곳)에 비해 약 9.6배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달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두산밥캣에 특별배당을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으며, 팰리서캐피탈은 SK스퀘어에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KT&G는 수년째 플래시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의 공격을 받는 상황이다. 최근 FCP는 KT&G의 자회사 KGC인삼공사 인수의향을 내비치기도 했다. 당장 주주제안을 하지 않더라도 지분율을 살뜰히 늘리며
2024.11.13 11:27 -
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 2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에 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TR(Total Return·배당재투자)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조원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한 후 약 7개월만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 S&P500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에 투자해 시세 차익과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복리 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지수가 장기 상승할 경우 일반 S&P500 ETF 대비 더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TR’형 상품은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자동으로 재투자한다. 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해당 분배금을 받아 스스로 재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매매수수료와 매매 호가에 따른 실질 체결 비용 등이 없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상품의 총 보수율은 0.0099%로 동종 지수 ETF 중에 최저 수준이다. 유동현 기자
2024.11.13 11:27 -
LG엔솔, 2차전지주 투심 살리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소식에 투심이 얼어붙었던 2차전지 섹터가 최근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의 상승세를 계기로 반등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시점인 6~11일 ‘KRX 2차전지 톱10’ 지수는 7.98%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1.75%)·코스닥(-3.06%) 지수의 낙폭보다 큰 수준이다. 개별 종목으로 보면 2차전지주의 약세는 더 두드러진다. 삼성SDI의 주가 하락률이 -13.54%에 이른 가운데, POSCO홀딩스(-8.25%), LG화학(-5.59%), LG에너지솔루션(-0.95%)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에코프로비엠(-14.45%), 에코프로(-11.65%) 등의 낙폭이 컸다. 2차전지 섹터 전반의 투심이 약화된 이유는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기간 동안 조 바이든 현 미 행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차 보조금 등
2024.11.13 11:27 -
트럼프 2기 앞둔 2차전지...PE 투자 장기전 불가피
이차전지 업체의 혹한기가 지속되면서 재무적투자자(FI)의 출구전략도 난제로 떠올랐다. 지난해부터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경쟁적으로 이차전지에 투자한 가운데 경영 실적 저하로 당분간 회수는 낙관하기 어려워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가 시작될 경우 비우호적인 정책 방향성도 부담 요소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요 이차전지 기업의 3분기 잠정 실적이 공개되고 있다. 시장 주목도가 높은 곳은 SK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넥실리스, 에코프로비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이 꼽힌다. SK온과 에코프로비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는 PE의 자금이 투입돼 있으며 SK넥실리스의 일부 사업부, SKIET 등은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대부분 영업손실을 기록한 사이 SK온만 유일하게 240억원의 영업흑자를 냈다. 다만 이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내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2024.11.13 11:27 -
대신파이낸셜그룹, 나주에 사랑의 성금 전달
대신증권은 이어룡(가운데)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전남 나주시청과 나주시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장은 전날 나주 지역의 장애인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9곳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복지시설과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장학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대신파이낸셜그룹은 기업 활동의 결과물을 우리 사회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동윤 기자
2024.11.13 11:22 -
S&P500 내년 7000 전망...韓증시는 ‘박스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귀환 이후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증시 소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코스피는 13일 환율과 금리 급등에 장 초반 2450대로 밀려났고 코스닥지수는 2개월 만에 장중 700선을 내줬다. 이런 가운데 내년 코스피 상장사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시간이 지날 수록 뒷걸음치며 국내 증시 지수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특히, ‘미국 우선주의’로 무장한 트럼프발(發) 경제 압력이 본격화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형태의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대비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2025년 코스피 예상 영업익, 석달 전보다 -7.75%...상장사 3분의 2 하향 조정=13일 헤럴드경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한 191개 코스피 상장사의 2025년도 예상 영업이익이 예상 시점별 흐름
2024.11.13 11:16 -
도지·시바 거래 비트코인 4배...트럼프 타고 과열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여기에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 가상자산)까지 동반 급등세를 보이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투자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투자자 사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1등 공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는 도지코인이나 시바이누 같은 이른바 ‘밈 코인’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는 모양새다. 도지코인의 경우 단일 거래 규모가 비트코인을 압도할 정도다. ▶비트코인, 사상 첫 9만弗 돌파=13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6% 오른 1억252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4시 30분께엔 1억2729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선 한국시간 오전 5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
2024.11.13 11:16 -
나무가,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증권부] 나무가는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5월 12일까지다.
2024.11.13 10:53 -
아가방컴퍼니, 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증권부] 아가방컴퍼니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5월 13일까지다.
2024.11.13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