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 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 수탁고 3000억원 돌파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연초 이후 10.22% 동일 유형 中 수익률 1위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의 수탁고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연초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1월 출시 이후 1380억원을 돌파했으며,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8개월 만에 12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 펀드’도 지난 11월 설정금액 450억원을 넘어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처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과 함께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했을 때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이일드 펀드에 자금이 쏠리고 있으며, 투자등급 이상의 우량기업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등급 채권펀드도 주목받고 있다. 펀드평가사 KG
2024.12.06 08:49 -
尹 탄핵안 표결 D-1…‘불확실성 극대화’ 코스피 향방은? [투자360]
美 반도체주 급락도 부담 업종별 차별화 장세 예상 “낙폭 큰 종목 주가 되돌림” 전망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오는 7일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지는 가운데, 6일 국내 증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커지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 업종별로 차별화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 대비 22.15포인트(0.90%) 내린 2,441.85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6.21포인트(0.92%) 내린 670.94로 마감했다. 계엄 사태와 이어지는 탄핵 정국 등 정치 리스크에 매수세가 제한되면서 장 후반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은 1999조3053억원으로, 2000조원 아래로 내려왔다. 외국인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틀간 코스피 주식 7244억원어치를 팔면서 국내 증시를 빠져나가고 있으며 특히 은행주에 매도세를 집중했다. 변동성이 큰 국면이지만 지수 하락폭이나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당
2024.12.06 08:33 -
“잘나가도 너무 잘나갔나” 뉴욕증시, 고용지표 주시하며 숨 고르기···테슬라 3.2%↑[투자360]
뉴욕증시 3대지수 일제히 하락 테슬라, BOA 목표가 상승에 주가도 올라 코스피, 정치적 불확실성에 외인 순매도↑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전날 3대 주요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시장은 오는 6일 발표되는 1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33포인트(0.55%) 하락한 4만4765.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38포인트(0.19%) 내린 6075.1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4.86포인트(0.18%) 밀린 1만9700.26에 장을 마쳤다. 3대 주가지수는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렸고 마감 무렵 낙폭을 일부 확대했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공개되는 마지막 공식 고용지표이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불확실성을 일단 피하려는 분위기였다
2024.12.06 07:52 -
테슬라 로보택시 일부 공개 기대감 3% 상승 [투자360]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테슬라 주가가 로보택시 일부 내용이 공개되면서 3%대 상승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5일(현지시간) 테슬라는 3.23% 오른 369.49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장 중 한때는 375.43달러(4.89%↑)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4월 4일(종가 381.82달러)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역대 테슬라가 기록한 최고가(종가 기준)는 2021년 11월 4일의 409.97달러였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역대 최고가에 점점 다가가는 분위기다. 테슬라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에만 38% 올랐다. 금융전문매체 배런스는 이날 테슬라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로보택시의 세부적인 내용 일부가 공개된 것을 꼽았다. 이날 엑스(X·옛 트위터) 등 온라인에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 담당 엔지니어가 사이버캡이 놓인 한 테슬라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사이버캡의 주요 사양을 소개
2024.12.06 07:36 -
비트코인 10만弗 1일 천하?…트럼프는 “비트코이너 축하. $100,000!!!” [투자360]
전날 상승분 모두 반납…9만8000달러대 거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 고지에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10만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임을 자임하며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에 대해 직접 언급하며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비트코이너(비트코인 소유자) 축하한다”라며 “$100,000!!!”라고 적었다. 이어 팔로워들이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에 대해 자신에게 감사를 표시한 것에 대한 답변인 듯 “천만에요”(You‘re welcom)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다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Together, we will 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고 썼다. 비트코
2024.12.06 06:08 -
$1=1417.30원, ‘시계 제로’ 계엄사태 여파로 야간 환율 상승…外人 국장 탈출 가속도?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비상계엄 사태’의 후폭풍으로 이어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추가 상승하며 1417원대에서 마감했다. 정치적 변동성 확대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심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 등에서 추가적으로 외국인 투자금이 빠져 나가는 현상이 현실화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전 2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주간거래 종가(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대비 7.20원 오른 1,41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이날 주간 거래 종가 1,415.10원과 비교하면 2.20원 더 올랐다. 유럽장에서 정규장 대비 상승폭을 줄이던 달러-원 환율은 뉴욕장 들어 다시 레벨을 높였다. 이날 달러인덱스 자체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탄핵 정국 불안감에 원화를 피하려는 심리가 달러 약세를 웃돌았다. 야권이 윤석열 대
2024.12.06 05:43 -
“왜 내가 사면 떨어지나 눈물, 이젠 함박웃음”…비트코인, 국내서 1.4억 뚫어 [투자360]
이더리움도 540만원대 회복…‘계엄 충격’은 해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 3월 개당 1억원에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는데요. 7000만원대까지 떨어질 때까지도 ‘왜 내가 사면 떨어지나’ 눈물을 삼켰습니다. 기다린 끝에 낙이 온다고 비트코인 1억4000만원 시대가 열리니 세상이 달리 보이네요.” (온라인 커뮤니티) 가상자산 원화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5일 사상 처음으로 1억4000만원을 넘어섰다. 해외 기준 10만달러 돌파와 흐름을 같이 한 상승세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날 오후 4시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1억434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41% 올랐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11월 5일만 해도 9600만원대로 1억원을 밑돌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튿날 미국 대선을 변곡점으로 상승 곡선이 가팔라졌다. 간만에 도래한 ‘불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가상자산 산업 육성 공약에 관한 기대 영향으로 해석됐다. 트럼프 후보의 극적인
2024.12.05 17:02 -
美 기술주 훈풍 한국까지…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투자360]
하이닉스는 사고 삼성전자는 팔고, 외국인 상반된 행보 ‘눈길’ SK하이닉스 외인 매수세 힘입어 17만원 회복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미국 기술주 훈풍이 국내 반도체주까지 불어왔다. 5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는 일제히 상승해 눈길을 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3% 오른 5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45% 상승한 5만4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주가는 7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같은 시점 SK하이닉스도 2.98% 오른 17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7거래일 만에 17만원선에 돌아왔다. 다만 이날 외국인은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식을 1680억원어치 순매수하는 사이 삼성전자는 14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7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국내 대표 반도체주의 상승 마감의 배경으로는 미국 기술주 강세가 지목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 세일즈포스와 반도체 설계기업 마블 테크놀로지
2024.12.05 17:02 -
삼성전자 이후 첫 주당 200만원···‘지분戰’ 고려아연, 시총 6위 올라 [투자360]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고려아연 주가가 내달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MBK·영풍 연합과의 장내 지분 매집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5일 주가가 200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19.69% 오른 20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시가 200만원 주식이 나온 것은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 이후 7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17년 3월 6일 삼성전자는 200만4000원에 장을 마치며 200만원을 넘어선 바 있다. 이날 고려아연은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6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셀트리온(7위)과 기아(8위)를 제쳤다.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달 26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달 25일 90만3000원이던 주가는 이 기간 121% 급등했다. 한편 같은 날 영풍 주가는 전일과 같은 46만65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고려아연 임시 주총이 다음 달 23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2024.12.05 16:51 -
카카오그룹株, 전날 상승세 꺾이고 일제 하락 [투자360]
카카오 5.36% 하락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상계엄 해제 후 혼란이 거세지며 카카오그룹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전날 일제히 상승했지만 5일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장 대비 5.36% 내린 4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도 전장 대비 13.20% 하락한 2만86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카카오게임즈(6.29%), 카카오뱅크(6.04%) 등도 하락했다. 카카오그룹주는 전날 계엄령 해제 이후 급등했지만 이날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윤석열 대통령 계엄령 선포를 둘러싸고 정치적 책임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변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카카오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여러 어려움을 겪었는데, 대표적으로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지난 7월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으로 구속됐다 10월 석방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엔 윤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카카오택시의 독점적 지위와 약탈적 가격을 언급하며 카카오모빌리티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2024.12.05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