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아트, 제6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니콜라스 파티 ‘풍경’
[투게더아트]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 투게더아트가 제6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제6회차 증권신고서가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과하면, 앞서 청약과 모집 절차를 모두 끝낸 제5회차까지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을 포함해, 2024년 내에서만 벌써 여섯 번째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을 공개하는 것”이라며 “이는 2024년부터 시작된 미술품 조각투자사의 발행 실적 중에서 가장 많은 사례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투게더아트에서 제출한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는 세계적인 경매 회사 크리스티(Christie’s London)에서 선매입해 취득한 ‘니콜라스 파티(Nicolas Party)’의 작품이다.

스위스 출신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니콜라스 파티(Nicolas Party)’의 작품인 2014년작 ‘Landscape(풍경)[리넨에 소프트 파스텔, 캔버스 80호 크기, 150cm(세로) x 100cm(가로)]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니콜라스 파티는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호암미술관에서 전시 중이기도 하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발행 주기와 기초자산의 청산주기를 고려해 좋은 미술품들을 투자자들과 미술애호가 대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의 개정안이 추후 확정되면, 가장 많은 투자계약증권의 발행에서 쌓인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수익모델 다변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번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하면 다음달 5~18일 NH투자증권에서 실명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투게더아트가 제출한 예비투자설명서에 따르면 계획된 모집총액은 22억9500만원(예정)이며, 1주당 금액은 1만원(예정), 투자자 1인당 투자한도는 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