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48억원…전년대비 22% 상승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82억원, 4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16%, 48% 성장한 수치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66% 상승한 656억원과 45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비 19% 이상 성장한 1977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연간 최대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패션산업 전반의 소비 회복 지연 속에서도 수영, 달리기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의 개발 및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의 공격적 전개로 수익성 강화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올해 7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반얀트리 풀파티 개최 및 다양한 판매전략 등을 진행해 스윔웨어 카테고리는 전년동기 대비 152% 이상 성장했다.
RX러닝 카테고리는 올해 2분기 대비 47%이상 상승했다. 출시 1년차 임에도 불구하고 약 55개 이상 상품이 출시됐으며 뛰어난 기능과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면서 해외실적도 전년비 77%이상 성장했다.
현재 중국 7개, 일본 3개 정식매장을 포함해 해외 총 20개 매장을 보유한 젝시믹스는 전방위적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력사업에 매진하며 또 다시 괄목할만한 매출신장을 만들어냈다”며 “기업 및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