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예상치 1.2% 대폭 하회 -“올해 초 한파와 폭설이 주요 원인”

[헤럴드생생뉴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2012년 4분기 이후 최저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평균(1.2%)도 훨씬 밑돌았고 지난해 3분기(4.1%)나 4분기(2.6%)와 비교해서도 크게 떨어졌다.

올 초 미국 전역을 강타한 한파와 폭설의 여파로 기업 지출에서 주택 건설에 이르기까지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된데다 수출, 기업 재고 등도 지지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혹한이 GDP 성장률을 최소 1.4%포인트는 끌어내렸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상 악화에 따른 부진인 만큼 일각에서는 2분기에는 상당 수준 회복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