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전국 지자체 최초의 구립 실용음악 예술단이 출범한다.
해운대구청은 오는 22일 오후 5시 반송에 위치한 해운대 창조비지니스센터에서 해운대 실용음악과의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운대 실용음악과는 문화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 지난 3월 구립코미디극단 해운대 개그학과의 성공에 힘입어 추진됐다.
개그맨 김영민이 주축이 된 해운대 개그학과는 교향악단과 합창단 등 순수예술에 집중돼 있던 공공예술계에 최초로 시도된 ‘코디미극단’이다. 출범과 동시에 수요가 늘어 상반기에만 50여회의 공연을 소화하고 지방공연 요청을 받는 등 현재 전국구 인기극단으로 성장 중이다.
해운대 실용음악과 관계자는 “해운대 개그학과의 사례를 통해 공공성과 일자리창출효과가 검증됐고, 음악공연문의가 쇄도해 해운대 실용음악과를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개오디션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보컬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외 기타 관현악기 등등 다양한 악기로 참여 가능하다. 합격자는 해운대 구립예술단 소속 해운대 실용음악과의 멤버가 되며 하루 4시간의 연습비와 4대보험, 연습공간을 제공받으며 전문 멘토들의 지도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받는다.
실용음악과의 멘토진으로는 여행스케치의 멤버로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인조병석 프로듀서, 전 SM엔터테인먼트 전속 작곡가로 동방신기 ‘약속했던 그 때에’, 슈퍼주니어 ‘차근차근’, 플라이 투 더스 카이 ‘사랑을모르다’ 등을 작사작곡한 이윤재 프로듀서, Mnet ‘보이스코리아’ 출신의 보컬리스트이자 실용음악 입시학원 탑보이스 최준영 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