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근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지난 4·13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은 2%포인트 하락한 15%로 총선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4.13 총선직후 25%까지 급등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달새 10%포인트가 급락한 것이다.
반면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32%, 더불어민주당은 1% 오른 25%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지만, 더민주가 무려 10%포인트 급등하며 두 당이 동률을 기록했다.
갤럽은 “국민의당 지지도는 총선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평균 20%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주에는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주 중앙선관위가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을 검찰 고발했고, 이에 국민의당은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대응 중이지만 의혹은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며 국민의당 지지율 하락의 배경을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4%로 지난주와 같았으며, 나머지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편 갤럽이 자체 시행한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무작위걸기(RDD) 표본에서 추출한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6일 전화 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3%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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