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밖] ○…중국 항공기 내에서 승객들이 난투극을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또 벌어졌다. 19일 신경보(新京報)가 시민제보를 받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새벽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공항에서 이륙대기 중이던 하이난(海南)항공 소속 시안(西安)행 HU7737편에서 승객 5명이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이 사건은 전날 오후 9시50분(현지시간)께 이륙할 예정이던 항공기가 4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되면서 비롯됐다.
한 목격자는 “한 여성 승객이 출발 지연에 항의하며 여 승무원에게 욕설을 했고, (이를 옆에서 본) 남성 승객이 (욕을 하지 말라고) 제지했다”며 “이후 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둘의 싸움에 여성 승객의 일행들까지 가세했다고 덧붙였다. 20분 가까이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이들은 기내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돼 공항 파출소로 연행됐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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