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국에서 반세기 동안 남녀 모두 몸무게가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관리국(CDC)에 따르면, 2010년 기준 미국 여성 평균 몸무게는 166.2파운드(75.38kg)로 1960년의 140파운드에서 18.5% 늘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또 남성 평균 몸무게는 같은 기간 166.3파운드(75.38kg)에서 195.5파운드로 17.6% 늘었다. 오늘날 여성 몸무게가 50년 전의 남성 몸무게와 같아진 것이다.
영국 공공보건저널인 ‘BMC퍼블릭헬스’에 따르면, 미국인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국민이다. 1위는 통가, 2위는 미크로네시아다.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프랑스 남성에 비해 33파운드(15kg) 더 무게가 나가고, 일본인에 비해서는 40파운드가 더 나가며, 방글라데시 국민에 비해서는 70파운드가 더 무겁다.
WP는 예전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은 적게 먹고, 더 적은 열량을 소비하는 생활 습관이 비만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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