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전차군단’ 독일이 유로2016에서 폴란드와 득점없이 비겼다. 첫 본선 진출국 북아일랜드는 우크라이나에 완승을 거둬 C조는 안갯속 판도가 됐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폴란드와 유로 2016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승점 1을 얻는 데 그쳤다.

독일과 폴란드는 나란히 1승1무(승점4)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독일이 조 1위를 유지했다. 16강 진출 여부는 마지막 3차전서 결판나게 됐다.

독일은 점유율 63%를 앞세워 부지런히 폴란드를 밀어붙였지만 상대 수비벽을 뚫지 못해 전반전 동안 단 한 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헛심만 쓴 꼴이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독일은 후반서 더욱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분 마리오 괴체의 첫 유효슈팅을 시작으로 폴란드 골문을 공략했다. 독일은 공격수들을 더 투입했다. 후반 21분 마리오 괴체를 빼고 안드레 쉬얼레를, 후반 27분 율리안 드락슬러 대신 마리오 고메스를 투입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폴란드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북아일랜드는 이날 프랑스 리옹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우크라이나에 2-0 완승을 했다. 첫 출전국 북아일랜드의 첫 득점, 첫 승이었다. C조 최약체로 꼽히던 북아일랜드는 1승1패(승점3)로 3위, 우크라이나는 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시계제로 C조의 16강 진출국은 오는 22일 독일-북아일랜드, 폴란드-우크라이나 맞대결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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