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나이트클럽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테러가 발생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50명이 사망했으며, 53명이 다쳤다. 중상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건 용의자 오마르 마틴(29·사진)은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이다. 1988년생인 마틴은 뉴욕주에서 태어났다. 올랜도에서 남동쪽 포트 세인트루시에 최근 10여 년간 거주했다. 마틴은 평소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수시로 폭력을 행사했다.    그는 마틴은 플로리다의 민간 보안 업체 ‘G4S’사에서 2007년부터 근무했다. 2006년 인디언 리버 주립대에서 범죄학으로 준학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마틴은 범죄 기록이 없어 총기 소지가 합법인 미국에서 별다른 제재 없이 총기를 구매할 수 있었다.

 마틴은 평소 SNS를 즐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스페이스에 따르면 그의 SNS에는 다양한 포즈의 셀프 카메라가 담겨 있다. 특히 NYPD(뉴욕경찰)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찍은 다량의 사진이 발견돼 이목을 끌고 있다.    그의 아버지인 미르 마틴은 “이번 일은 종교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며 “아들이 마이애미 시내에서 남성 2명이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마구 화를 낸 적이 있다”며 종교 범죄가 아닌 ‘혐오 범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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