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도심에서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곤충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거대한 ‘자연 학습공간’이 선보인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오는 1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식물원 ‘토마의 정원’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토마의 정원’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2011년 선보인 말테마파크 에코랜드 자리에 총 10억원을 투입해 1년 동안 개장 준비과정을 거친 신규 시설이다. 1만7484㎡의 큰 규모에 실제 숲속을 걷는 것처럼 올레길을 재현해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물하고 친환경 체험 온실인 ‘꿈트리하우스’에서는 희귀 곤충과 식물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국내 정상급 정원 작가인 최윤석 작가가 조성한 ‘개미정원’부터, 유니콘·바람·대나무·승마정원이 조성돼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뛰노는 힐링 공간이 될 전망이다.
▶ 친환경 체험온실 ‘꿈트리하우스’=자연체험 온실인 ‘꿈트리하우스’는 ‘토마의 정원’을 대표하는 체험공간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품질 비료로 인정받고 있는 유기농 마분(말똥)퇴비로 직접 재배한 희귀식물과 곤충, 미니동물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총 10개의 온실로 이루어진 ‘꿈트리하우스’에 들어서면 상징 케릭터인 조랑말 ‘토마’를 따라 신비한 자연의 세계를 만난다는 판타지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살아있는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만져보고 관찰할 수 있고 토끼, 식충식물 등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동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전시온실의 경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귀여운 말 캐릭터 ‘토마’가 주인공인 동화책도 판매될 예정이다.
▶ 테마가 있는 정원=‘토마의 정원’의 다양한 테마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고유의 테마를 지닌 식물정원이다. 국내 정상급 정원 작가인 최윤석 작가가 조성한 ‘개미정원’부터, 렛츠런파크를 대표하는 ‘말(馬)’를 주제로 한 ‘포니정원’, 색색의 꽃들과 승마조형물이 들어선 ‘승마정원’까지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펼쳐진다. 정원 내에는 각종 나무 이름의 유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는 안내판도 설치돼 있다. 또한 정원 옆을 흐르는 ‘에코시냇물’에서는 다양한 민물고기 등 수중 생물들과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다. 단순히 수족관 안의 물고기를 관찰하는 것에서 벗어나 시냇물을 따라 아름다운 비단잉어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미꾸라지까지 이색 물고기들도 구경할 수 있다. 식수 수준의 원수를 사용한 친환경 시냇물로서 초여름 더위에 지친 입장객들의 몸과 마음을 탁 트이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각종 체육시설=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 또한 준비돼 있다. 방문객들이 단순 동식물관람을 넘어서서 온 가족이 함께 뛰노는 기쁨까지 느낄 수 있도록 인조잔디로 조성된 친환경 축구장부터 단체행사의 필수코스로 손꼽히는 족구장 및 농구장, 국제규격의 테니스장까지 렛츠런파크를 대표하는 각종 체육시설이 이용가능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연과 힐링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어린이 식물원인 ‘토마의 정원’을 조성했다”며 “도심 속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 및 동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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