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하려는 동생을 신속하게 구하지 않은데 불만을 품고 소방서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A모(51) 씨가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12시 50분께 흥덕구 소방서에 휘발유 2ℓ를 가지고 찾아가 불 지르겠다며 협박(특수공무집행방해)하는 등 약 2시간 동안 소란을 피운 혐의로 A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3시께 흥덕구 야산에서 자살을 시도한 친동생(41)을 신속히 구조하지 않은 소방서 119에 불만을 품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A 씨와 가족은 자살을 하려는 동생을 발견하고 소방서 119구급대에 신고했지만 소방서 119구급대가 신속이 구조하지 않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동생을 신속하게 구조하지 않은 구급대원에 항의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이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