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주, 엘사, 잠자는 숲속의 공주…. 누가 더 인기가 많을까?’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가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디즈니의 여성 캐릭터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로 꼽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 따르면 엘사는 지난해 5월 이후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베이(eBay)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려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관련 상품 판매자들의 분석 도구인 테라피크(Terapeak)를 통해 이뤄졌다.
엘사는 이베이에서 339만7816달러(약 35억77만원)의 매출을 올려 250만4259달러(약 25억8000만원)의 신데렐라를 누르고 최고의 공주님으로 등극했다.
‘겨울왕국’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4억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전 세계적으로는 1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디즈니 최고의 흥행작이다.
‘겨울왕국’ 관련 캐릭터 상품은 지난 4개월 동안 작품의 선풍적인 인기와 함께 날개돋친 듯 팔렸으며 안나와 엘사 인형은 이베이에서 1750달러(약 180만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일부 인형들은 수백달러에 팔리기도 한다. 엘사 드레스는 1600달러(약 170만원)에 팔리기도 해 미국판 ‘등골브레이커’가 되고 있다.
이밖에 백설공주는 230만1831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안나는 216만5120달러로 뒤를 이어 ‘겨울왕국’ 자매가 모두 5위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인어공주’의 아리엘은 148만3384달러로 5위에 올라 엘사와 안나의 아성을 이기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