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가 김동건 변호사, 루이스 랭카스터 UC버클리대학교 명예교수, 탤런트 선우용녀를 ‘불기2558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등법원장, 참여불교재가연대 대표를 역임한 김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바른 명예대표 변호사, 불교포럼 상임대표, 조계종 화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변호사는 사회 각계 불자 지도자들의 대사회적 활동 확대와 불교의 대사회적 위상 강화, 화쟁위원회 부위원장 활동을 통해 사회 갈등의 통합과 조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불교 분야의 석학인 랭카스터 교수는 고려대장경을 비롯한 대장경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고려대장경의 문화적 배경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랭카스터 교수는 대장경의 전산화와 불교문헌자료의 전자화에 기여하고 버클리 대학 내 불교학 박사과정을 창설했다. 외국인의 ‘불자대상’ 수상은 최초다.

선우용녀는 연예계 대표적인 불자로 방송을 통한 포교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선우용녀는 승려복지회 승보공양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돼 승려노후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각종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6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직접 시상한다.

한편, 지난 2004년 제정된 ‘불자대상’은 불법홍포에 공로가 큰 불자와 한국불교 위상 제고에 공로가 큰 불자, 불자의 자긍심 고취에 공로가 큰 불자, 종단 발전과 홍보에 공로가 큰 불자, 국가 및 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불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