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하 ‘공감’)’ 제작진이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역사를 기록한 책 ‘EBS 스페이스 공감(예담)’을 출간했다.
‘공감’은 지난 2004년 4월 1일 첫 방송된 이래 10년 동안 다양한 뮤지션들의 양질의 라이브를 안방에 소개하며 국내 대표 음악 프로그램으로 우뚝 섰다. 지금까지 ‘공감’이 벌인 공연은 2300여 회, 공연장을 찾은 관객은 35만 명에 달한다. 또한 ‘공감’은 2007년부터 신인 발굴 프로그램 ‘헬로루키’를 진행해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등 실력파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하며 신인 뮤지션들의 요람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공감’은 지난 2007년 민언련 추천방송으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제4회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 2008년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TV 부문, 2013년 한국방송대상 예능콘서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 책은 지난 그동안 ‘공감’에 출연한 뮤지션들의 무대와 프로그램 제작의 뒷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1장은 각 해마다 의미 있었던 뮤지션 10명을 선정해 총 100명의 무대를 실었다. 개관 공연을 한 신영옥을 시작으로 한영애, 송창식, 김수철, 김창완 같은 거장과 프렐류드, 고희안 트리오, 최세진, 박성연, 이판근 프로젝트 등 재즈 뮤지션, 그리고 언니네 이발관, 마이 앤트 메리, 스위트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같은 인디 뮤지션들의 이야기가 1장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2장은 ‘헬로루키’와 해외 뮤지션 무대, 뮤지션들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기획 시리즈 등 ‘공감’의 새로운 시도들과 그날의 기억을 실었다. 마지막으로 3장은 김창완, 김윤아, 장기하, 오종대와 벌인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말하는 ‘공감’, 제작진들에게 들어보는 ‘공감’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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