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지난 3월 단기 부동자금을 중심으로 시중 통화량이 크게 증가해 2294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3월 통화량(M2) 평균잔액은 2294조5447억원(원계열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8% 증가한 수치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광의의 통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6조9000억원 증가했고 수익증권과 요구불예금이 각각 5조2000억원, 3조8000억원 늘었다. 만기 2년 미만 정기예ㆍ적금은 2조4000억원 늘어났다.

보유 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전월보다 5조6000억원 증가했고 기업도 10조1000억원 늘었다.

반면 기타 금융기관은 8조4000억원 감소했다.

한편 현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요구불예금만을 합한 좁은 의미의 통화인 M1은 712조5374억원(평잔ㆍ계절조정계열)으로 2월(698조4199억원)보다 2.0% 증가했다.

지난달 M1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0.1%를 기록해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한 달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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