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부지ㆍ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의 승수효과
-“이달 개관할 강남구 비즈니스센터가 컨트롤 타워역할”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남구는 영동대로와 현대차 GBC 등 개발 호재에 발맞춰 100만개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현대차 GBC 건립, 구룡마을 공영개발 등 호재에 힘입어 이달 개관 예정인 강남구 비즈니스센터를 100만개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영동대로의 지하를 지나는 6개 광역교통망(KTX, GTX 3개선, 위례∼신사선, U-SMARTWAY)과 광역버스 환승센터 등이 준공되면 동양 최대의 환승역이자 교통 거점도시로 거듭나 매년 1만 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유동 인구의 극대화로 주변 상권 활성화와 승수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 부지에 건립될 지상 105층, 높이 553m에 이르는 현대차 GBC에 국제 업무, 전시ㆍ컨벤션, 공연장, 호텔 등이 들어서면 영동대로 양쪽은 세계 최대급 경제주체인 한국무역협회와 현대차 GBC의 시너지 효과로 MICE 산업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강남구는 기대했다. 총 건축 공사비만 3조7689억원에 달하며, 이로 인한 고용유발 효과는 준공 후 20년간 113만7000명(연간 5만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기간 중에는 매년 7만9000명의 일자리를 창출 효과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어 “서울의 대표적 판자촌인 구룡마을 공영개발 등 SOC 인프라 구축과 노후 아파트 재건축 등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한다. 대규모 SOC 사업을 보면, 구룡마을 공영개발, SRT 수서역세권 개발, 아셈로 지하공간 개발, 밤고개로 확장공사, 역삼 문화공원 명소화 등에 총 8조32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며 “이로 인한 고용유발 효과는 매년 3만7000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이달 개관예정인 강남구 비즈니스 센터에 강남구 상공회의소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여성능력 개발센터가 이전 입주해 청년 여성 취ㆍ창업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융ㆍ노무ㆍ세무 등 체계적인 원스톱 서비스로 취ㆍ창업율 제고를 위해 획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그동안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가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경영기법, 세무법률 등 창업에 꼭 필요한 맞춤형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 판로개척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127억원의 매출과 802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했다. 올해는 43개 기업 89명을 선정해 28개 창업공간에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 구청장은 “고용노동부, 한국무역협회와 연계해 벤처기업이 밀집해 있는 강남구 지역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 채용과 연계하는 지역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온ㆍ오프라인 융합(O2O) 소프트웨어 개발, 무역&SMART Cloud 마스터&섬유수출 전문가 등 양성 사업으로 105명을 선발해 교육 중이다”고 밝혔다
신연희 구청장은 “일자리는 청년의 꿈이며 국가경제의 최대과제이다”며 “도시 간 경쟁시대를 맞이해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구에 집중 투자해 서울 경쟁력의 거점도시로 성장시키려는 방침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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