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녹조 등의 영향으로 나빠지는 수돗물 맛과 냄새를 과학적으로 없애는 방법을 담은 안내문이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여름철 상수원에 조류가 발생했을 때 수돗물 맛, 냄새가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조류 자동분석시스템 활용법과 제거 방법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관련 기관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조류에서 발생하는 맛, 냄새 물질인 지오스민, 2-MIB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거할 수 있는 활성탄의 품질 기준도 담았다. 과학원이 지난해 5월부터 국내에서 유통되는 31종의 활성탄을 실험한 결과, 메틸렌블루탈색력 180mL/g 이상 제품이 가장 적합했다. 자동분석시스템은 정수장에서 상수원수의 맛, 냄새 물질을 1일 30회 이상 자동 분석해 수동 측정법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가이드라인은 환경부 디지털도서관(library.me.go.kr)이나 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library.nier.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