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전력이 에너지밸리에 투자한 중소기업과 손잡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을 유럽에 수출한다.

한전은 27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국내 기업 인셀, 스웨덴 기업 인셀 인터내셔널 AB와 함께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 등은 총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를 유럽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인셀 인터내셔널 AB는 인셀 제품을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회사다. 통신용 ESS, 산업용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등을 생산하는 인셀은 한전이 전남 나주에 조성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으로, 이번 수출은 한전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첫 해외진출이 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해외 진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에너지밸리투자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셀 정창권 대표이사는 “인셀의 성장에는 한전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분야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한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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