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비운의 천재 소녀 메이다니가 ‘PD수첩'을 통해 아이돌 연습생 생활의 눈물겨운 실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PD수첩’ 1079회에서는 기형적으로 발전한 아이돌 산업의 병폐와 그늘에 가려져 있던 아이돌 연습생들의 현실을 재조명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메이다니가 출연해 과거 연습생 시절의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메이다니는 “(기획사 사장은) 1년 전에 한 이야기를 까먹은 척 하다가 시기가 오면 살 좀 빼라며 데뷔를 늦춘다”고 운을 뗀 뒤 “함께 밥 먹을 땐 잘릴까봐 벌벌 떨면서 밥먹는다. 어떻게 해서든 잘 보여서 데뷔해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다니는 “다시 부푼 꿈을 안고 일본으로 날아갔지만, 계약 사기를 당한 것이었다”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메이다니는 2001년 대한민국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영재육성프로젝트 99%의 도전’를 통해 천재소녀로 얼굴을 알린바 있다.

당시 나이 11살이었던 메이다니는 빛나는 재능과 끼로 천재소녀라는 애칭을 얻었다.   하지만 메이다니는 11살부터 기획사에 들어가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뒤 8년간이나 데뷔하지 못했다.

또한 현재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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