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의 연이은 핵 도발과 미사일 발사로 조성된 안보위기를 더욱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19일 오전 서울 수유동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며 “우리의 강력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보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리는 “(우리는) 이와 함께 자유와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여 대한민국의 품격을 드높이고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선진국가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런 우리의 노력이 4.19 혁명의 정신을 온전히 받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지금 나라 안팎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4.19의 정신과 열정을 이어간다면, 어떠한 난관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민적인 대동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4.19 혁명 당시에도 지역과 계층, 남녀와 노소 그리고 이념과 종교의 차이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었다”며 “지금도 우리 모두는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우리 조국과 겨레의 미래를 위해 화해와 협력, 화합과 통합의 큰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정부는 계층간 지역간 세대간의 낡은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실현하는데 진력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4.19 혁명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희망찬 내일을 다함께 열어가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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