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스윙잉 스커츠 개막
‘대회 3연패’vs ‘3연속 2위 끝 첫 우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고(19)와 전인지(22)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각각 3년 연속 우승과 시즌 첫 승을 목표로 세웠다. 무대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이다.
리디아 고와 전인지는 1,2라운드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한 조에 편성됐다. LPGA 투어가 올시즌 가장 핫한 두 선수를 묶어놓은 것이다.
리디아 고는 대회 3연패를 노린다. L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은퇴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는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미즈노 클래식에서 무려 5년 연속 우승컵을 가져갔다.
26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는 리디아 고의 대항마는 전인지다. 올시즌 LPGA 루키 중 가장 주목받는 전인지는 허리 부상에도 4개 대회에 출전에 모두 톱5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최근 3개 대회선 연속 준우승에 올라 시즌 첫 우승 축포가 멀지 않았다는 기대다.
LPGA 투어도 최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인지의 성공할 능력’이라는 기사로 올시즌 빼어난 활약을 집중조명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올해 투어 멤버로 정식 데뷔한 전인지는 현재 올해의 신인왕 포인트 395포인트로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있고 평균 타수 2위(69타), 그린 적중시 퍼트수 1위(1.69개), 평균 퍼트수 1위(28.06개)를 달리고 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박인비(28)가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불참하는 가운데 김세영(23)과 장하나(24)가 각각 시즌 2승과 3승에 도전한다.
조범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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