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네이버(NAVER)가 엔화 강세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18일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9% 낮은 66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네이버에 대한 투자포인트로 엔화 강세,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의 기업가치 동조화를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73만원에서 7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회사인) 라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원/엔 환율 상승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 증가한 3천25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네이버 전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9.9% 증가한 8882억원, 영업이익은 12.7% 늘어난 2163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중국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동조화 흐름을 보이는 점에도 주목해 “텐센트의 작년 4분기 깜짝 실적 발표 이후 네이버의 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자체 펀더멘털(기초여건)보다 외부 변수에 주목하는 투자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