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전남 진도 인근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무응원 경기로 진행한다.

전남은 17일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당초 계획되었던 시축, 공연등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서포터즈도 응원하지 않는 무응원 경기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 드래곤즈는 원정팀 전북에도 양해를 얻어 응원 없이 경기만 하기로 했으며, 경기 전에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께 사고 해역에서 김모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에 앞서 해경에 의해 인양된 시신 2구의 신원은 단원고 교사 남윤철(36) 씨와 학생 박영인(16) 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288명, 생존자는 178명으로 파악됐다.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께 사고 해역에서 김모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에 앞서 해경에 의해 인양된 시신 2구의 신원은 단원고 교사 남윤철(36) 씨와 학생 박영인(16) 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탑승인원 475명 중 사망자는 총 9명으로 늘어났으며 실종자는 288명, 생존자는 178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원인이 밝혀졌다. 항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뱃머리를 갑자기 돌리는 순간 무게 중심이 쏠린 데 있었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60)씨 등 승무원을 밤새 조사한 해경 여객선 침몰사고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무리한 변침‘으로 잠정 결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변침(變針)은 여객선이나 항공기 운항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로 항로를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해양경찰은 급격한 변침으로 결박 화물이 이탈하고 그 여파로 배가 서서히 기운 뒤 사고 신고 직후에는 통제가 힘들 정도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또 세월호 승무원들이 수차례 안내방송을 통해 승객에게 ’제자리 대기‘를 강조한 것은 자체 수습을 시도한 정황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승객들이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오히려 자체 수습만을 하려다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