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방송에서 자주 눈물을 흘려 누리꾼의 시선을 끌었던 EXID 하니가 이번에는 쿡방(요리방송프로그램)에서 또다시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전국의 유명한 동네 빵집편이 꾸며졌다.

방송에는 서촌부터 시작해 남원,강릉,포항 등까지 유명한 동네 빵집이 출연했다.

오래된 지역의 대표 빵집 중 가장 눈길을 끈 빵은 야채빵과 크로켓으로 유명한 강릉의 빵집이었다.

이 강릉 빵집의 명인들은 스튜디오에 출연해 직접 반죽을 해 빵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다 만들어진 빵을 출연자인 김준현과 하니가 시식을 하게됐다.

크로켓을 먹어 본적이 없었다고 말한 하니는 시식 하기전 맛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보였다.

드디어 크로켓을 먹게된 하니는 맛을 음미하다가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예전에 추웠던 겨울에 동생과 함께 먹었던 크로켓의 맛이 생각나서였다는 이유였다.

하니는 집안 사정이 넉넉치 않았을 때 어머니가 동생과 자신에게 크로켓을 먹이던 그 때의 생각에 잠겨 ‘이 맛을 안다’며 자신의 추억을 설명했다.

하니가 흘린 눈물은 단순히 맛의 평가를 넘어서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먹을것과 관련된 추억을 불러일으켰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하니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감동을 받기보다는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누구에게나 힘든 시절이 있지만 맛있는 크로켓 시식을 하는 중에 방송에서 굳이 눈물이 나올 정도였나 … 먹고 싶어지는 중에 눈이 붉어지니까 무슨 일이 있나 당황스러웠다’등의 의견을 보였고, 다른 네티즌은 ‘하니가 눈물이 많은 성격인것 같다. 그치만 방송에서는 조금 조절할 필요도 있는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 1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한국 방문의 해 기념 제 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전현무의 농담섞인 발언에 뒤돌아서며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