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970선까지 다시 올라섰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58포인트(0.44%) 오른 1971.32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예정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시장에 깔린 가운데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 간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산유량 동결 기대감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 오른 것이 위험자산 선호에 다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81억원, 1175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가관만 홀로 299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603억원)와 비차익거래(1752억원)는 모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1.98%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5.68%)를 선두로 현대모비스(1.30%), LG화학(1.11%) 등이 올랐고 삼성물산(-1.79%), SK텔레콤(-1.45%), SK하이닉스(-1.26%), 신한지주(-1.0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3.18%), 의료정밀(2.48%), 건설업(2.46%), 전기ㆍ전자(1.12%) 등이 올랐다.

반면 통신업(-1.18%), 증권(-0.88%), 섬유ㆍ의복(-0.81%), 의약품(-0.68%)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24%) 떨어진 694.0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504억원어치 물량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80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 시총 1위 셀트리온은 국내 첫 항체 바이오 복제약인 ‘램시마’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7.31% 하락했다.

주가 출렁임이 극심한 코데즈컴바인은 이날 4.26% 상승한 채 마감했다.

상위종목에서는 파라다이스(5.82%)을 선두로 로엔(2.36%), SK머티리얼즈(2.13%), CJ E&M(1.87%) 등이 올랐다.

반면 이오테크닉스(-2.42%), 컴투스(-1.75%), GS홈쇼핑(-1.55%)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5.46%), 섬유ㆍ의류(3.16%), 비금속(2.15%), 오락ㆍ문화(1.91%) 등이 올랐고 제약(-3.08%), 제조(-0.98%), 금융(-0.94%), 종이ㆍ목재(-0.79%)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1156.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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