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누리당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경기 용인정)의 포르노 합법화 찬성발언과 과거 기독교 관련글을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하는 등 집중공세를 이어갔다.

6일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소속의 황인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 후보는 국회의원으로서 윤리의식과 자질이 의심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황 의원은 “더민주도 책임 있는 정당이라면 표 후보의 망언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당 차원의 조치를 시행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표 후보는 지난달 16일 ‘딴지일보’ 인터뷰에서 포르노 합법화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단도직입적으로 찬성”이라며 “규제 체계가 충분히 마련되고, 특히 포르노물에 출연하는 분들의 인권, 동의, 문화가 동반되어야만 (합법화가) 가능해 논의 출발부터 해야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포르노물이라는 것이 꼭 성에 대한 담론만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에 대한 담론도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지난 5일에도 표 후보가 과거 기독교 비하 글을 썼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군현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표 후보가 2012년 4월24일 블로그에 ‘일부 기독교 인사들, 제발 정신 차리시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지적하며 “천만 기독교인을 대표하는 종교 지도자를 조롱하고 모독한 후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누리당이 당 차원의 치졸한 마녀사냥, 흑색선전을 시작했다”면서 “클린 선거를 이어오는 정치신인에게 거대 집권 여당이 할 품위있는 행동은 아니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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