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CJ CGV가 터키 최대 극장 사업자인 마르스엔터테인먼트그룹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GV는 전날보다 1.65% 오른 9만8600원에 거래됐다.
앞서 CGV는 복수의 공동 투자자와 함께 터키 영화관 사업자인 마르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지분 100%를 6억500만유로(약 7919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CGV의 양수금액은 3019억원으로, 자기자본의 67.82%에 해당한다.
마르스는 터키 최대 멀티플렉스 ‘씨네맥시멈’(Cinemaximum)을 운영하는 극장 사업부, 터키에서 가장 막강한 투자ㆍ배급력을 가진 영화 사업부, 영화관 광고를 맡는 미디어 사업부를 두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CGV는 터키 시장에서 영화 상영을 중심으로 투자, 배급, 광고까지 모든 분야의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터키의 1인당 영화 관람 횟수는 연간 0.8회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CJ CGV의 전체 연결 영업이익이 47% 증가할 정도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마스사는 박스오피스 점유율 42%인 회사로, 마스 지분 100%의 가치는 7920억원으로 적정한 수준에서 인수가격이 책정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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