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에너지 비중 1.4% 여전히 미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지역 신재생에너지 소비량이 최근 8년새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체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불과했다.
5일 서울연구원의 ‘서울의 에너지 소비는 어떻게 변했을까?’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06년 7만TOE(석유환산톤)에서 불과하던 서울의 신재생에너지의 소비량이 연평균 14.9%씩 늘어나 2014년 21만2000TOE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신재생에너지 소비량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로 여전히 미미하고 소비량도 해마다 들쭉날쭉했다. 2010년 9만7000TOE이던 서울 신재생에너지 소비량이 2011년 21만1000TOE로 급증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2012년 13만TOE로 급감하기도 했다.
지난 14년간 서울의 연간 석유 소비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석유 소비량은 2000년 891만TOE에서 2014년 625만8000TOE로 감소했다.
석유 소비량은 2000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며 2010년 580만TOE까지 떨어지다 2011년부터는 조금씩 증가했다.
전력 소비량은 2000년 269만9000TOE에서 2015년 387만2000TOE로 늘었다. 전력소비는 2000년 이래 꾸준히 증가해 2012년 406만2000TOE까지 증가했다가 2013년 이후 다소 감소했다.
도시가스 소비량은 2000년 422만6000TOE에서 2014년 418만TOE로 14년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에너지원별 소비 비중은 석유가 41.5%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도시가스(27.7%), 전력(25.7%), 열에너지(3.0%) 순이었다.
서울 연간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2000년 1645만TOE에서 2014년 1507만7000TOE로 약간 감소했다. 2014년 부문별 소비 비중은 가정ㆍ상업 부문 소비량이 53.8%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수송(29.2%), 산업(11.2%) 순이었다.
2000년 이후 수송과 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은 소폭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가정ㆍ상업 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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