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지상파 방송3사의 편성일정이 긴급 변경됐다.
3사 관계자들은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를 다루는 뉴스특보를 확대 편성한다”고 공지했다.
먼저 KBS 1TV는 메인뉴스 이날 오전 10시부터 뉴스특보를 통해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을 상세히 다뤘다. 뉴스특보는 오후 9시 방송될 메인뮤스인 ’뉴스9‘은 물론 이날 새벽 1시 10분까지 이어진다. 2TV의 편성은 변경되지 않았다.
MBC도 오후 8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를 확대 편성해 10시까지 ’MBC 뉴스특보-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전한다. 이에 따라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은 결방된다.수목드라마인 ’앙큼한 돌싱녀‘와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정상 방송된다.
SBS도 메인뉴스인 ’8시뉴스‘를 확대편성, 오후 10시까지 방송한다. 이에 8시55분부터 방영 예정인 ’한밤의 TV연예‘는 결방된다.
이날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이 침몰했다. 해양수산부의 공식 브리핑에 따르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승무원을 포함해 총 459명(여객 420명ㆍ승무원 30명)으이 탑승했다. 오후 4시 현재 승선인원 459명 가운데 164명이 구조됐으며 선사 직원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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