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생태문화길 지정코스에서 환경정비- 가족단위 봉사로 세대 간 유대감 향상, 자연 생태계 정화, 두 마리 토끼 잡아[헤럴드용산동작=이민규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가족 관계망 회복을 위해 소그룹 형태의 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모집기간은 3월 16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3주간이다. 대상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2인 이상 가정으로 총 10가정을 모집한다.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동작구 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참여자는 내고장 생태문화 지킴이로서 관내 6개 생태문화길 지정코스를 돌며 환경정비 활동을 펼친다. 활동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구체적인 활동내용은 탐방로 시설 안전점검, 유해 식물 제거, 안내표지판 정비, 기타 불편사항 확인 등이다. 또한 봉사활동이 자연학습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인솔자가 동행하여 생태문화길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가족봉사단을 통한 생태문화길 탐방은 최근 맞벌이 증가 등으로 소원해진 가족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책길을 돌며 부모와 자녀가 상호 소통할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조재민(38세ㆍ남)씨는 “봉사도 하면서 아들과 자연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참여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동조끼와 무선마이크 등 편의장비를 지원하고, 개별 봉사활동 시간도 일괄적으로 인정할 예정이다.정정숙 자치행정과장은 “자연을 벗 삼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해 12가족 28명을 대상으로 7회에 걸쳐 생태문화 지킴이 봉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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