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 지수는 8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1940선 하락 마감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등 각종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높아진 경계 심리가 증시에 일부 반영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중국 증시가 개장한 후 2%대 하락세를 보인 것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1.75포인트(0.60%) 내린 1946.12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1억원, 594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개인은 1056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125억원, 42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53%), 한국전력(-1.58%), 삼성물산(-1.64%), 현대모비스(-1.57%) SK하이닉스(-4.39%), 아모레퍼시픽(-3.50%) 등은 내렸다. 반면 현대차(1.02%), 삼성생명(1.77%), NAVER(0.83%), POSCO(2.07%) 등은 올랐다.
업종지수에서는 의료정밀(1.98%), 철강ㆍ금속(1.55%), 비금속광물(0.74%), 보험(0.93%) 등이 상승했다. 전기ㆍ전자(-2.04%), 전기가스업(-1.36%), 증권(-1.25%) 등은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31%) 오른 674.3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538억원)과 기관(6억원)의 순매수는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48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10%), 카카오(0.28%), CJ E&M(1.50%), 메디톡스(1.43%), 코미팜(4.34%), 코데즈컴바인(24.71%), 이오테크닉스(0.24%) 등은 상승한 반면, 동서(-0.15%), 바이로메드(-2.23%), 로엔(-0.70%), 컴투스(-3.07%) 등은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섬유ㆍ의류(16.09%)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방송서비스(1.58%), 기타제조(2.15%), 금속(0.63%) 등도 상승했다. 반면 출판ㆍ매체복체(-0.83%), 음식료ㆍ담배(-0.79%), 컴퓨터서비스(-0.68%)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206.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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