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김대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다음달 3~4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워크숍에서 한국의 사회적 대화 운영현황과 모범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동계의 노사정 대타협 파기 선언으로 노사정 간 대화가 중단된 상황에서 그가 어떤 사회적 대화 사례를 발표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사정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오는 2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노사정기구연합(AICESIS) 이사회와 국제워크숍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스페인 경제사회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사회에 참석해 2015~2017년 국제노사정기구연합 주요 논의 의제인 ‘빈곤 불평등 퇴치를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의 역할’과 국제노동기구(ILO)와의 협력사업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 위원장은 이어 3~4일 열리는 ‘국제노사정기구연합-스페인 경제사회위원회 공동 국제워크숍’에 참석, 각국의 사회적 대화 기구 운영현황에 대한 경험을 교환하고, 사회적 대화 기구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그는 ‘사회적 대화 모범사례 분석발표 및 토의’ 세션의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분과별 세션에서는 ‘노사정위원회의 운영 및 한국의 사회적 대화 운영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19일 한국노총이 노사정 대타협 파기를 선언하면서 노정 간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그가 어떤 해법을 들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또 ILO 대표단과 ‘사회적 합의 이행점검 지표개발’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