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4일 필리버스터를 통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시민들의 후원금이 쏟아져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은수미 의원실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통장정리를 하러 가서 깜짝 놀랐습니다”라며 “1만원, 2만원씩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한 개의 은행에서 정리된 통장만 8개.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곧 공천 심사가 시작됩니다. 성남중원에 지인이 있다면 지지 부탁드립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뛰겠습니다. 진짜 정치! 제대로 해 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8개의 통장이 담겨 있다.

은수미 의원은 24일 오전 2시30분 필리버스터를 시작해 오후 12시48분까지 총 10시간18분 간 발언을 했다. 필리버스터 첫 발언자로 나선 김광진 의원이 갖고 있던 5시간33분 최장 시간 기록을 두 배 가까이 넘겼다.

은수미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힘들었다. 허리 다리 아프다. 김광진 의원은 입이 탔다고 하는데 온 몸이 아프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sh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