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2일 오후 8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수상무대에서 국내 유일의 ‘수상패션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패션쇼와 문화공연, 시민참여가 어우러진 문화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수상패션쇼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패션쇼’를 주제로 일반 시민 10여명이 패션모델로 참여한다. 올해 유행할 스포츠웨어와 여성스포츠 아이템이 선보이는 가운데 시민 모델은 자신만의 의상으로 개성을 뽐낸다. 패션쇼가 끝난 뒤에는 관람객과 모델이 함께하는 ‘포토월 촬영’ 코너도 마련된다.
시설공단은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신진 디자이너와 신인 모델이 결합한 새롭고 창의적인 패션쇼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각 대학의 패션 관련 학과들이 작품전을 열 수 있도록 수상무대도 개방한다.
오성규 시설공단 이사장은 “물 위 무대에서 패션쇼를 여는 이색적인 분위기와 시민이 직접 참여해 행사를 진행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패션 관련 학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