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 송도~서울 잠실행 인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타당성 추진을 위한 연구가 착수됐다.

인천시는 인천발전연구원이 송도~잠실까지로 변경된 인천 GTX D노선 대안 검토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발연은 송도~잠실 노선(경인익스프레스) 타당성 연구에 착수, 비용대비편익(B/C)과 개략공사비를 중점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B/C 분석이 1을 넘도록 최대한 공사비는 낮추고, 승객수를 높이는 방안이라는 평가다.

B/C가 1이 넘으면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시는 이를 위해 노선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9개 정거장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노선의 길이는 54.6㎞이다. 정거장은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가산디지털단지~사당~강남~삼성~잠실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시는 추정 사업비를 약 5조5000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는 GTX D노선의 출발지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로 진입하는 송도 1교와 맞닿은 캠퍼스타운역 인근과 투모로우시티 등을 출발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GTX D노선에 대해 정부와 서울, 경기도가 찬성하는 만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인발연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이 연구를 통해 최적의 공사비 산출을 위한 출발지점과 정거장 조정 등의 논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국제도시 송도 입주자연합회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국제도시∼청량리) 조기 착공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연합회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녹색기후기금(GTX)을 유치하면서 B노선을 조기 개통하겠다고 국제적으로 공언했고, 박근혜 대통령도 대선 당시 GTX 조기 착공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접근성 제고를 공약했다며 이 약속을 지켜달라고 주장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