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TV‘ 프라이버시 정책에 음성인식기능을 통한 도청 가능성을 시인하는 문구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클리앙, 루리웹 등 IT 전문 커뮤니티에선 이같은 사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난 15일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TV 프라이버스 정책을 통해 “목소리나 민감한 정보가 저장돼 제3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인지해야한다”라며 경고했다.
특히 “고객이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하면 그 데이터가 ‘제3자’가 요구하는 정보와 부합할 경우 그 사용자에게 제공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BBC 측과 인터뷰한 삼성전자 측은 “‘제 3자’는 음성인식시스템인 ‘뉘앙스’를 의미한 것”이라고 밝혔다. 목소리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음성인식시스템이 목소리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 스마트 TV’에 대해 도청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왔지만 삼성전자는 “터무니없다”며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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