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 달간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길음램프 양 방향을 전면 폐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정릉천 고가교에서 시설물 파손이 발견돼 22일 0시부터 약 한 달간 내부순환로 사근램프∼길음램프 양 방향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갑작스런 조치에 시민들이 겪을 불편과 불안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유관기관과의 사전 양해를 충분히 얻지 못한 것도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출퇴근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하철 1ㆍ4ㆍ6호선을 평소 집중 배차가 이뤄지는 출퇴근시간대를 한 시간씩 연장해서 하루 총 16회 증회하도록 하고 버스는 11개 노선에서 267대에서 280대로 늘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안전의 문제에 대해서 1%의 확률이라는 것은 결국 100%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진행상황을 소상하게 공개하고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한 네티즌은 ‘교통 혼잡한 도로인데, 꽉 막힌 상태에서 무너져 큰 인명피해 보는 것보다는 불편하더라도 안전점검 끝내고 튼튼한 도로에서 마음 놓고 달립시다’라고 글을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뭐든지 예방이 중요함. 좀 복잡하고 불편하더라도 (폐쇄가) 현명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면 도로 폐쇄에 따른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출퇴근 시간 가뜩이나 막히는 구간인데. 무너지기 전에 발견돼 다행이긴 한데, 걱정이로군’이라며 우려했다.

또 ‘총선이 코앞인 게 느껴지네’, ‘처음 발견됐다는 게 참… 이제까지 대충 안전검사 했다는 말 아닌가?’라는 부정적 시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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